트론 디파이 프로젝트들: 현재는 선점 후 치고 빠지기가 답

in hive-101145 •  4 years ago 

너무 많아서 이제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저스트스왑 토큰들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 상당수, 아니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그냥 눈치게임이나 폰지/피라미드 게임입니다. 폭탄돌리기라고도 하죠.

기본 형식은, 특정 토큰이나 그 토큰의 유동성공급 토큰(LP) 를 스테이킹하면 채굴이 되는 방식입니다.

  • 요즘은 몇몇 프로젝트의 경우 프리세일도 좀 하더군요.

당연하게도 자금이 몰리기 전에 먼저 선점해서 채굴하면 속칭 닌자마이닝에 가까운 수준의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는데, 다만 극초기에 들어갈 경우 사이트 신뢰도나 안정성 문제가 더 많죠.


이렇게 채굴을 하다 보면, 결국 이 토큰의 쓰임새를 만들고 저스트스왑에서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거나 첫 페이지에 올라가려면 유동성 공급이 되고 거래량이 늘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 토큰을 유동성 공급한 LP 스테이킹으로 채굴하는 풀이 오픈되는 순간이 오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 즈음이 고점입니다. LP 스테이킹 풀이 열리면 초기에 수익률이 어마어마해서 다들 뛰어들려고 하는데, 조금 지나면 눈치게임처럼 이제 누가 언제 나가느냐를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후에는 보통 쏟아지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토큰 가격이 폭락합니다.


이 사태를 막으려면 결국 이 토큰의 사용처를 만들어내야 하는데요.

제일 흔한 것은 "곡괭이" 로 쓸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이 토큰으로 다른 새로운 토큰을 채굴할 수 있게 하는 것.

그 다음은 수수료 수입 등을 나눠준다 이런건데... 사실 이건 큰 도움은 안됩니다. 여긴 거의 초단기 도박판 수준이라 며칠 후의 일은 아무도 신경 안쓰거든요.


꽤 많은 마켓의 전체 사이클 (시작 - 초반 채굴 - 중반 가격 상승 및 탐욕 - 후반 가격 폭락 및 망함) 을 빠른 시간 내에 겪을 수 있었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요즘은 이 사이클이 더 빨라져서 몇몇 토큰들의 경우는 일주일은 커녕 3일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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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런 초기 페이지 defi 링크는 어디서 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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