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요즘 취미삼아 하고 있는 사케 직구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미도리가와 카스쿠 컬렉션이라고 하는데요. 신기하게 숙성시킨 사케라서 위스키보단 현저히 작지만 나름 진한 오크통 향기와 맛이 나는 사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크통 향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얘는 그렇게 진하진 않아서 좋았습니다만, 와이프는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장인어른 장모님이 김장하신 김치 가져다 주시러 방문하셨을 때 같이 마셨습니다. 장인어른이 원래 사케같이 맛이 연한 술은 안좋아하시는데, 이친구는 매우 맘에 들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올라가시는 길에 한병 챙겨드렸습니다 🤣
막 땡기거나 생각나는 사케는 아니었으나, 새로운 사케를 접해봤다는 점에서 10점 만점 중 7점 주겠습니다! ㅋㅋ
사케도 참 종류가 많아서 평생 마셔도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오크통 향기가 나는 사케라.. 재밌네요!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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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아직 사케 입문자라 잘은 모르지만 하나씩 마실때마다 느끼는게, 같은 사케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천차만별의 맛 차이가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 오크향 좋아하시면 한번 숙성 사케도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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