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블록체인의 경제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모두 총괄하는
지금까지 읽은 블록체인 도서 중에서 가장 범위가 넓은 책이었다.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어서
즉, IT 부분이 보다 깊게 들어가서 인지
읽다가 중간에 포커스를 잃기를 반복했었다.
이 책에는 저자만의 생각이 강하게 묻어 나오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이 부분은 fact 위주로 가져가고 싶었던 나에게는 부분 부분 skip 하기도 하였다.
다시 한번 보는 기분으로 주요 밑줄친 부분을 발췌해보았다.
서문, 추천사
최초 컴퓨터 : 미국 애니악 (1946년)
한국에 최초 컴퓨터 : 경제기획원 IBM 1401 (1967년)
여전히 노동은 신성하지만,
육체노동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이나 지적노동도 신성
잡지 :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어스
1부. 디지털 경제와 블록체인 경제
블록체인 스타트업 : DApp 만드는 기업, 블록체인 기술을 발굴하려는 플랫폼 기업, 자체 메인넷을 개발해 이를 타사에 빌려주는 인프라 기업
인터넷 경제 : 정보가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구조
블록체인 경제 :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19세기 후반 대량생산 체제, 20세기 후반 최첨단 컴퓨터, 2000년대 후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인한 탈중앙화된 새로운 경제 시스템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논문 ->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코드로 구현
- 기존의 중앙 중개기관에 의존적이었던 거래방식에서 벗어나 개인간의 직접적인 온라인 거래 및 지불을 가능케 하는 비트코인이라는 화폐와 함께 등장한 혁신적인 기술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참여자들의 활동
토큰 이코노미 = 암호화폐 중심의 IT 생태계
비트코인의 탄생 : 이중 지불(double-spending)을 막을 수 있는 분산원장 기술
최초 ICO 방식 : 2018년 비탈릭 부테린이 백서를 공개하면서 비트코인을 받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확보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 MVP (Minimum Visible Product)를 개발한 후 자금을 유치하기 때문에 거래소 상장 전에 Private Sale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STO (Security Token Offering) : 토큰을 발행하는 기업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
STO 로 얻는 토큰은 토큰 발행 기업의 이윤 일부를 배당받거나 경영권 일부를 소유 가능
블록체인 개념 (IBM) :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거래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기술
2부. 블록체인 경제와 새로운 경제원리
인터넷 프로토콜 vs. 블록체인 프로토콜
프로토콜은 통신규약
블록체인을 프로토콜이라고 강조할 수 있는 계기는 이더리움의 스마트계약
아직 국제표준화 기구를 통한 표준화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는 이더리움, EOS, 폴카닷 등은 해당 네트워크내에서 표준 기술 제공
P2P 구조 : 중개인이 없는 동시에 너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모든 컴퓨터가 질서 있게 동등한 도료이며, 수많은 동료가 평등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으로 볼 수 있다.
분산시스템을 하나의 노드(node)로 부른다.
탈중앙화된 P2P 구조는 서버에 종속관계가 없는 모든 노드가 동등한 계층관계를 형성하기에 동등 계층 간의 합의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경제원리 : 1. 신뢰머신, 2. 인센티브 머신, 3. 프로그램 가능 경제 머신
비즈니스 혁신성 : 1. 스마트 컨트랙트 : 소프트 영역, 2. P2P 탈중앙화 : 하드웨어 영역
3부. 블록체인과 토큰경제
토큰 :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토큰은 암호화폐가 상장되기 전 자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없거나 완성되지 않아 기존의 다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발행하는 암호화폐
코인 :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즉, 메인넷을 보유한 경우 그 메인넷에서 발행된 토큰
3가지 토큰 유형 : 1) 지불토큰, 2) 유틸리티 토큰, 3) 증권형 토큰
1세대 : 비트코인, 2세대 : 이더리움
이더리움 2.0 : 보안성 및 탈중앙화 특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속도, 효율성, 확장성을 개선하는데 중점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 다수의 참여자들이 조직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탈중앙화 구조에서 새로운 거버넌스 유형. CEO, 경영진, 투자자들의 참여 없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자율 조직 체계를 의미.
DAO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참여자들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수익 배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에 경영자와 소수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수익구조를 재분배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셈.
3세대 : 합의를 도출하는 자체 의사결정 기능을 제공 (그 이전에는 하드포크를 통해 생태계가 분리되는 경우 발생). ADA, EOS, Polkadot, NEO 등. 하드포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버넌스 영역까지 확대하는 특징
거버넌스에 담을 주요 내용들 : 1. 의사결정 구조 체계 (코인 총발행량, 추가 발행 여부, 수수료 변경, 중재 또는 조정기구 등), 2. 인센티브 체계 설계, 3. 토큰 발행 및 분배 매커니즘의 기준
4세대 : 블록체인 생태계가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공급망 구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Web 3.0 은 중개자 없이 토큰화된 블록체인 경제안에서 참여자들 간의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우리 스스로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여 토큰을 발행하고 인터넷 기반의 상거래를 할 수 있는 그러한 토큰 경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팀잇, Second Earth 코인, KOK 코인
폴카닷 :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데이터 전송을 허용하고 하나의 네트워크 내에서 여러개의 체인을 지원.
4부. 블록체인과 삼면시장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 기업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목표가 된다.
BaaS : Blockchain as a Service : 블록체인 개발 및 구축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 IBM, 아마존, 오라클 등
삼면시장 : 탈중앙화된 양면시장 + Crypto-Finance Side
Defi : 체인링크, 테라, 컴파운드, OUSD
삼면시장의 공유경제 출현 : 블록체인 기술과 경제원리를 토대로 기업과 기관이 주인공이 아니고 참여자인 대중이 주인공이 되는 것을 의미
플랫폼 기반의 중앙화된 공유경제는 결과적으로 분배의 불평등과 독점의 형태를 만들어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양산
오리진 프로토콜 : 이더리움 블록체인 및 IPFS를 사용
5부. 블록체인과 데이터 경제
데이터 오라클 (Oracle) 문제 : 외부 오프체인 데이터가 블록체인 내부의 온체인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중간자가 필요. 현실세계와 블록체인 중간에서 데이터를 블록체인 안에 넣어줄 수 있는 역할을 데이터 오라클이라고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