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유 : 간택된 집사의 고된 삶 (a.k.a. 저질체력인데)

in hive-101145 •  5 years ago 

안녕하세요. 엘라입니다.
오늘은 정말 큰맘 먹고 어떠한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비자발적인 간택된 집사입니다. 고양이를 두마리씩이나 키우고 있죠! 일만해도 24시간이 모자라는데 고양이까지 키우다니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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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것 고양이님(?)들은 저의 아파트 방 하나를 궁전삼아 거주하고있었습니다. 잦은 지방출장 인한 체력저하로 고양이방이 더러운지도 모르고있었죠. 오늘은 청소를 꼭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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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저 불쌍한 캣타워 보이시나요? 일단 버렸습니다. 실은 고백하건데 저 사진도 엄청 치운사진이예요. 고양이를 따뜻하게해줄 전기장판과 높은데서 놀수있는 행거, 고양이를 이동할수있는 케이지를 버렸는데도 여전히 지저분하네요.

약 3시간~4시간정도 청소했나봐요. 버리고 쓸고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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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사료는 베란다에 두고 캣타워와 스크레쳐를 다시 구매해야되요. 고양이는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 엄청 받지만 다시 꾸며준다면 금방또 좋아할거예요 ㅎㅎㅎ

일단 이 방은 저만의 방인. 멀티미디어방으로 만들예정입니다 ㅎㅎ 인테리어에는 좀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책상과 리클라이너 하나만 놓는다면 좀 괜찮아지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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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다이어트중인 저를 위한 식단. 흠..매일 3끼를 마음데로 먹고싶은데로 먹으면 안돼요! 뭐, 먹다보니 적응되요. ㅎㅎㅎㅎ 이렇게 하루 1끼정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게되면 속이 매우 가볍고 편하거든요. (변을 잘 못보시는분들은 틈틈히 간식으로 드셔도 되요! 야채 간식 ㅎㅎ)

참,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분이나 혹은 자녀분이 계신다면 절대,,,,,절대,,,,,추천하지마세요. 털이며, 생명을 키우는 일은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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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예뻐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많이 예민한 녀석인데 그래도 제가 사랑으로 키우고 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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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식단 좋네요^^

감사합니다~ ^^ 단짠단짠 좋아하는 식성이지만 그래도 단짝단짝 안먹을땐 채소류 먹으려고 노력 많이해용 ㅎㅎㅎ

오홋,,, 고양이가 두 마리나 되는군요. ^^

네~ 어쩌다가 집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ㅎㅎㅎ 털만아니면 너무 좋은데 털이 ㅠㅠㅠㅠㅠ

공감합니다. 함부로 키울 수 있는 존재가 어니에요.

맞아요. 어렸을때 탈장되서 울고있는 아기고양이었는데 어미한테까지도 버림받아서 제가 키웠는데 4년동안 병치레 없이 잘 크고있어요. 생명을 키운다는건 정말 어려운일 같아요

오.... 훌륭한 집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히히~~~ ^^ 칭찬받으니까 좋네요

고양이가 형제인가봐요 닮았네요

형제는 아닌데 오래 사니까 닮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