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2024 폴란드영화제 (2024 Polish Film Festival) (2024.09.25 ~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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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폴란드영화제 - 아그니에슈카 홀란드와 여성 작가 특별전
2024 Polish Film Festival


  • 기간 : 2024년 9월 25일(수) ~ 10월 06일(일)
  • 장소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티켓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개막작

외로운 여인

    * 드라마
    * 폴란드
    * 93분
    * 15세이상관람가

중년의 우편 배달원 이레나는 혼자서 어린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녀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외로운 이레나의 앞에 연하의 새로운 사랑 야첵이 나타난다.
감독은 연출 의도를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서민들의 혹독한 삶을 사회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 수 년간 상영이 금지되었다.
1988년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남우주연상(보구스와프 린다) 수상.


상영작

외로운 여인

    * 드라마
    * 폴란드
    * 93분
    * 15세이상관람가

중년의 우편 배달원 이레나는 혼자서 어린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녀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외로운 이레나의 앞에 연하의 새로운 사랑 야첵이 나타난다.
감독은 연출 의도를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서민들의 혹독한 삶을 사회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 수 년간 상영이 금지되었다.
1988년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남우주연상(보구스와프 린다) 수상.


지방극단 배우

    * 드라마
    * 폴란드
    * 109분
    * 15세이상관람가

작은 극단의 무명 배우 크시슈토프는 주연을 맡은 연극 <해방(Wyzwolenie)>의 개막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극단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위태롭던 결혼생활도 위기를 맞는다.
아그니에슈카 홀란드의 단독 장편 데뷔작으로 감독은 인간의 운명이 얽히고 설킨 실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폴란드의 '도덕적 불안의 영화'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
1980년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수상.


피버

    * 드라마
    * 폴란드
    * 116분
    * 15세이상관람가

사회주의 작가 안제이 스트루크의 역사 소설을 원작으로, 1905년 러시아군에 대항한 폴란드 무정부주의자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영화는 이들이 다루는 ‘폭탄’을 중심으로 구질서를 무너뜨리려는 혁명가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폴란드의 국민배우 보구스와프 린다의 첫 주연작이며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았다.
개봉 직후 폴란드에 계엄령이 선포되고, 폴란드 공산당 정부는 이 영화의 상영을 금지했다.
1981년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바르바라 그라보프스카) 수상.


어둠 속의 빛

    * 폴란드, 독일, 캐나다
    * 폴란드
    * 143분
    * 청소년관람불가

죽음과 존엄의 경계에 선 포화 속 11명의 유대인…
그리고, 그가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폴란드의 리버포.
가족의 생계를 위해 빈집 털이와 하수구 수리공으로 생계를 연명하던 소하.
어느 날 그는 온갖 악취와 암흑뿐인 하수구로 잔인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숨어든 유대인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은 소하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며 돈을 건넨다.
이들을 신고만 해도 돈을 벌 수 있지만, 소하는 결국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칩거생활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에 누군가 유대인을 도와주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소하는 자신과 가족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불안을 느끼게 되고, 다시 조심스럽게 하수구로 걸음을 옮기는데…
그들은 살기 위해 숨어야만 했다! 기약 없는 어둠 속의 생활, 그 잔인했던 420일 간의 기록이 밝혀진다!



스푸어

    * 범죄/드라마
    * 폴란드, 독일, 체코, 스웨덴, 슬로바키아
    * 128분
    * 15세이상관람가

두셰이코는 은퇴한 괴짜 건축기사이자 점성술사이며 채식주의자로, 체코와 폴란드 경계에 위치한 작은 산골 마을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밀렵꾼으로 활동하던 이웃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불가사의한 죽음을 해결할 단서라고는 집 주변에 남겨진 노루 발자국뿐이다.
시간이 흐르고 소름 끼치는 살인이 몇 건 더 발생한다.
희생자들은 모두 지역 상류층에 속하는 사냥꾼이다.
아무리 경찰 조사를 진행해도 아무런 소득이 없자, 두셰이코는 이 모든 살인이 야생 동물의 짓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푸른 장벽

    * 폴란드, 체코, 프랑스, 벨기에
    * 폴란드
    * 152분
    * 15세이상관람가

2021년 하반기 벨라루스가 중동에서 흘러 들어온 난민들을 인접한 폴란드로 보내면서, 푸른 숲으로 우거진 국경 지대에서 양국의 군인들과 중간에 낀 난민들이 충돌하게 된다.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최신작 "푸른 장벽"은 철저한 조사에 기초해 다큐멘터리적 접근을 취함으로써, 때로는 현실이 픽션보다 참혹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영화를 만들지는 않지만 우리 세상 모든 면이 정치적”이라 했던 감독의 말처럼, 영화 속 모든 등장 인물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정치적 판단을 하게 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우등 터지는 난민, 그들을 도우려는 인권 단체, 그들을 두려워하면서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주민, 그들을 몰아내야 하는 국경 수비대의 다양한 시점을 통해 우리가 선택을 내리는 순간, 그 희미한 선악의 경계를 반추하게 만든다.
그리고 영화의 말미 짧은 에필로그에 이르러, 불과 일 년 후 폴란드의 또 다른 국경에서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성찬식

    * 드라마
    * 폴란드
    * 72분
    * 15세이상관람가

10대 소녀 올라는 동생 니코뎀의 성찬식을 준비 중이다.
자폐를 가진 동생과 알콜중독인 아빠를 혼자 돌보는 올라는 집을 나간 엄마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가족의 구성원이 된 카메라는 역경 속에서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으며, 소녀의 성장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인류학을 전공한 안나 자메츠카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감독은 촬영 전 카메라 없이 일 년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2016년 로카르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대상 수상.
2017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수상.


타워, 눈부신 날

    * 드라마
    * 폴란드
    * 106분
    * 15세이상관람가

중년의 우편 배달원 이레나는 혼자서 어린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녀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외로운 이레나의 앞에 연하의 새로운 사랑 야첵이 나타난다.
감독은 연출 의도를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서민들의 혹독한 삶을 사회비판적 시선으로 그려내 수 년간 상영이 금지되었다.
1988년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남우주연상(보구스와프 린다) 수상.


모뉴먼트

    * 드라마
    * 폴란드
    * 108분
    * 15세이상관람가

19명의 청년들이 버스 안에서 깨어난다.
버스는 낯선 공간, 기묘한 분위기의 호텔에 당도하고, 그들은 차갑고 깐깐한 지배인 아래 악몽 같은 인턴 과정을 겪어야 한다.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인턴 업무 과정에서 그들은 각자 자기 속의 유령을 만나며 미쳐간다.


빌어먹을 휘게

    * 드라마
    * 폴란드
    * 99분
    * 15세이상관람가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완벽한 가족 여행이 삐걱대기 시작한다.
마야는 남편, 오랜 친구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덴마크의 섬을 찾는다.
영화 초반부 ‘어른들의 사정’이 녹록지 않음을 짐작하다, 마야의 막내아들이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마침내 폭발한다.
여성 감독, 여성 프로듀서, 여성 배우가 함께 만든 "빌어먹을 휘게"는 결혼과 육아로 쌓여가는 감정의 응어리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함께 사는 남자가 이제는 저를 여자로 보지 않을 때”의 비참함, 칭찬이랍시고 “너는 최고의 엄마”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자괴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망망대해에 몸을 맡기고 싶어지는 충동 같은 것이다.
안나 카제야크-다비드 감독은 남자들의 유치함과 무책임함을 묘사하는 데 주저함이 없지만, 여자들이 얼마나 편협할 수 있는지를 감추지도 않는다.
음악 사용이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적재적소의 배치로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더 사일런트 트윈스

    * 드라마
    * 폴란드, 미국, 영국
    * 113분
    * 15세이상관람가

1970년대 영국 웨일즈, 쌍둥이 자매 준과 제니퍼의 가족은 그 지역에서 유일한 흑인 가족이다.
준과 제니퍼는 서로를 제외한 주변 사람들, 심지어 부모에게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장애 아닌 장애를 가지고 있다.
걱정된 부모는 이들을 떨어뜨려 보려 하지만 정신 분열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쌍둥이 자매의 반응에 결국 포기하고 만다.
‘침묵의 쌍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준과 제니퍼는 자신들의 고유 언어를 만들고 그들만의 세계에서 소통하며 산다.
어느 날, 자매는 한 미국 청년을 만나게 되고 둘 다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처음으로 애틋한 감정을 느껴본 자매는 그가 시키는 대로 하다가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가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실존했던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사일런트 트윈스"는 폴란드 감독 아그네츠카 스모친스카의 3번째 장편으로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되었다.



우먼 오브

    * 폴란드, 스웨덴
    * 폴란드
    * 132분
    * 15세이상관람가

"엘르"(2011), "인 더 네임 오브"(2013), "바디"(2015) 등의 작품을 통해 몸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는 "우먼 오브"에서 남성의 신체에 갇힌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작은 마을에서 반평생을 아담으로 살아온 아니엘라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이자 평범한 사무원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담의 인생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모님과 아내가 애써 외면해 온 비밀과 거짓으로 가득하다.
공동 연출과 촬영을 맡은 미할 엔그레르트의 카메라는 도입부에서 아담이 양말 속에 숨기고 있던 아니엘라의 맨발을 줌인한다.
아니엘라의 발은 폴란드 격동의 역사 속 개인사의 격랑을 겪으며 두려움과 비참함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내디뎌 가고, 길의 끝에서 우리는 놀랍도록 따뜻하고 상냥한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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