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31220] 아스타 네트워크 zkEVM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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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zkEVM (Astar zkEVM) —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의 새로운 지평
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EC%95%84%EC%8A%A4%ED%83%80-zkevm-astar-zkevm-%EC%9D%B4%EB%8D%94%EB%A6%AC%EC%9B%80-%EC%83%9D%ED%83%9C%EA%B3%84-%ED%99%95%EC%9E%A5%EC%9D%98-%EC%83%88%EB%A1%9C%EC%9A%B4-%EC%A7%80%ED%8F%89-edbbb4d74bde


오늘은 Astar zkEVM에 대한 리뷰를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폴카닷(Polkadot)과 이더리움(Ethereum) 생태계 사이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집중한 블록체인 플랫폼 아스타(Astar)는 지난 9월, 아스타 슈퍼노바(Astar Supernova)를 발표하였다.


아스타 zkEVM의 의의

폴리곤 CDK를 이용한 zkEVM 출시는 파운더 와타나베 소타(Watanabe Sota)를 중심으로 일본 대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거듭나고자 하는 아스타에게, EVM 동일성 달성과 일본 영향력 강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발판을 제공

->기존 폴카닷 생태계에서 이더리움 호환 체인으로 확장성을 넓히려는 동시에 포화상태인 옵티미스틱보다 zk롤업을 선택함으로써 EVM 동일성 달성 및 보다 경쟁이 적은 생태계 내에서 뚜렷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스타 zkEVM 특징

->폴카닷 생태계의 파라체인(parachain)인 “아스타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로 시작하여 zkEVM 생태계로 범위를 넓힘으로써 크로스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지향하는 전략이 되겠습니다.


아스타 zkEVM 특징

  • 호환성을 넘어 동일성으로

->일전에도 소개시켜 드린바 있는 zkEVM의 호환성 족보입니다.

현재 아스타 zkEVM은 타입 3의 EVM 동일성을 확보한 단계로 대부분의 이더리움 디앱들과 완전한 호환성을 이루지만, 아스타 zkEVM에서 제거하는 전처리(pre-compiles)를 사용하는 디앱들과 호환되기 위해서는 일부 변경이 필요

->전처리 호환성 지원 완료 후 타입3에서 타입2 단계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표를 보면 블록체인의 트릴레마와 마찬가지로 zkEVM의 호환성과 성능은 딜레마 상태인 것 같습니다. (호환성을 높이면 성능이 낮아짐)
->하지만 호환성이 높다면 자본과 개발자들이 쉽게 롤업 생태계로 이전이 가능하므로 빠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겠네요. (선순환 효과)

  • 지속가능한 ASTR 가치 유지 모델

ASTR는 아스타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으로서 스테이커(staker) 및 개발자 보상, *트랜잭션 수수료, 그리고 아스타 트레져리(treasury), 그리고 커뮤니티의 펀딩 자금으로 사용

->ASTR의 최대 발행량은 무한이며 현재 9.5%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네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하락 및 보상 가치 하락 등의 이슈가 있는 듯 합니다만 가격은 저점대비 많이 올라와 있네요.

아스타는 인플레이션 감소를 위하여 블록 보상을 고정 값이 아닌 조정 시점의 총공급량에 기반하여 매년 신규 인플레이션을 설정하겠다는 ‘토크노믹스 2.0’과 사용자에게 ASTR 스테이킹을 유도함으로써 시중 ASTR 유통량 감소에 기여하는 ‘디앱 스테이킹(dApp Staking)’의 새로운 버전인 v3를 도입할 예정
->인플레이션 개선과 유통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시도중인 듯 합니다.


->디앱스테이킹 3.0에서는 2.0의 개발자 보상 고정값 설정으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여 티어방식으로 보상풀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트랜잭션 처리 구조

사용자: 아스타 zkEVM(레이어 2)에서 트랜잭션을 생성
시퀀서(Sequencer): 트랜잭션을 모아 생성한 배치(batch)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전송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프루버(Prover) 실행을 통해 배치를 검증하는 영지식 증명 생성 및 이를 이더리움 메인넷에 제출

->시퀀서 단계에서 ETH를 ASTR로 변환 소각, 그리고 어그리게이터 단계에서 ASTR을 소각함으로써 유통량을 줄이겠다는 의도네요.


우려와 문제점

  • 중앙화된 시퀀서 및 어그리게이터

    ->중앙화 문제는 모든 롤업 솔루션에서 공통으로 겪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 킬러 디앱의 부재

아스타 파운더 소타 와타나베 역시 아스타가 직면한 해당 문제에 동의하며 최근 여러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공격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아스타만의 해법은 web3 only가 아닌 web2-3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는 web2.5에 집중한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소니(Sony)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신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합작 프로젝트 등)

  • 아직 발전 단계인 zk 롤업 시장

->더욱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옵티미스틱과 zk롤업의 간격을 채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하지만 강남에서 30등 하는 것보단 경기도 외곽에서 1,2등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수도 있겠네요~


일본 내 아스타의 강력한 입지, 일본 정부의 web3 시장에 대한 강력한 부양정책을 등에 업고 zkEVM 진출을 통해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아스타 네트워크의 노력을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의 네트워크 생태계가 변화를 위해 생태계를 확장할 때의 다양한 고민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었으며, 향후 아스타의 행보,성장과정 그리고 zk롤업의 성장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역동적인 모습을 같이 경험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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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