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에 이어 자산배분 전략 리뷰를 이어가 볼까 합니다.
II. 금융시장 전망, 투자 전략
미국채 적극 매수
궁극적으로는 중립금리 타게팅
2024년 연준 기준금리 4회 정도 인하, 연말 4.5% 내외로 예상.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와 중립금리 2.5% 사이에서 하락세를 띨 전망.
->중간중간 미연준의 금리 저항은 리세션 우려의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한번 방향을 잡으면 중립금리까지는 무난히 도달하지 않을 까 싶긴 하네요.(타이밍의 문제)
한국채 또한 적극 매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채가 미국채 대비 강세를 유지할 것
펀더멘털 여건상 한국채의 상대 강세는 2024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궁극적으로는 중립금리 수준 2~2.5%를 타게팅.
->오늘자 미국10년물-한국10년물 스프레드는 0.6정도 발생하고 있네요.; 중립금리까지는 갭이 최소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주식은 채권과 동조화 유지, 회복세 기대
2024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은 변수
2024년은 채권이 회복세를 띠는 구간이 길어질 것이며, 주식에게도 기회가 제공될 것.
1970년대에서 80년대로 넘어갔을 때, 주식·채권 동반 강세 경험 참고(그레이트 모더레이션).
->경기침체 발생시를 제외하고는 채권,주식 동반강세 예상입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해도 채권은 여전히 강세이므로 비중을 잘 조절해야 할 듯 합니다.
미국-신흥국 주가 차별화
2010년대 장기 저성장 국면의 경험 재현될 전망
2010년대에 FAANG 중심 주가 상승, 지금은 M7.
->2010년대 이후 장기 저성장 국면에서 미국 S&P500의 장기 퍼포먼스는 경이로울 정도이며 그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신기술 기반 혁신의 파고를 넘고 그 파급효과가 신흥국 경기에 미칠 정도가 된 시점에서야 신흥국의 본격적 갭 줄이기가 시작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국 성장-가치 주가 차별화
금리보다 바텀업
금리 상승(할인율 상승)보다는 대형 성장주들의 상대적인 실적 성장세가 그만큼 더 부각되었던 것.
2010년대에도 이런 구간이 많았음. 금리 하락세 전환하면 성장-가치 주가 격차 더 벌어질 전망.
->개인적으로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개념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전통 성장주의 잣대로 대형 플랫폼주들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투자의 구루 버핏이 애플을 대거 포트폴리오에 담기 시작한 배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핵심 빅테크 중심으로 실적 회복세 기대
M7은 매출액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고 1~3Q 실적이 뒷받침 해 온 반면, 그 외 기업들은 내년까지 매출 회복 기대가 낮은 수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토 확장이 지속되면서 핵심 빅테크 기업들의 상대적 고성장세 지속될 전망.
핵심 빅테크 외에, 칩 디자인(Cadence Design Sys.), 네트워크 장비(Broadcom),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긍정적
->오로지 눈에 보이는 실적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가시적 실적 개선을 눈앞에 둔 유관분야의 성장세 또한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도 주식은 핵심 빅테크와 더불어 비중 확대
매출액의 견고하고 빠른 성장세 + 높고 안정적인 ROE Æ 이익과 주가의 기조적 상승세 지지
인도 기업들은 수출보다 내수 지향적. 인도 내수의 높은 실질 성장률과 높은 인플레로 매출액이 연 10%대 증가하기 쉬운 여건.
->ROE가 경쟁상대국들보다 월등히 낮은 한국의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일본 주식은 기회와 위험 공존
상방 포텐셜 있지만 하방 리스크도 매우 큼, 미-일 통화정책 변화 잘 살필 때
2024년은 미국 금리인하로 전환, 일본은 뒤늦은 정상화, 미일 금리차 축소에 엔화 강세 반전 가능성.
->일본은 주식,외환 모두 양방향으로 열려있는 모습이네요.
달러 약세 전환? 연준 금리인하 + α 필요
경기 여건이 더 중요한 팩터
달러가 약세로 가기에는 강해질 만한 메이저 통화가 없는 상황. 유럽 침체, 중국 준 디플레 상황.
->핵심을 제대로 짚어준 것 같네요. 약달러 가능성도 만만치 않지만 상대적 강세요인이 없는 경쟁국들의 통화여건을 감안할 때 달러인덱스는 강세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원화 가치 회복보다는 일단 안정화
2024 상반기까지는 현 수준, 하반기에는 상황에 따라 하락 기대
펀더멘털의 유의미한 개선이 없으면 달러 환율이 현재 1,300원 수준에서 상당 기간 지속 가능함을 의미.
2024년 달러가 경제 시나리오에 따라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 된다면, 달러의 원화 환율도 1,200원대로 떨어지는 변화 기대
->자력으로 1200원대를 돌파하기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란 평가입니다.
->중립금리 1300원 시대가 온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금값 상승 예상
달러 약세가 아니더라도 실질금리 하락에 따른 상승 포텐셜 기대
금값 상승에 우호적 환경 조성 기대, 비트코인 등 핵심 가상자산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
2024 금융시장 두 가지 시나리오, 대응 전략
->역시 결론은 성장주식 대 채권의 5:5 바벨 전략으로 귀결되네요.
->한때 바벨전략이 안먹히고 사장될 뻔했던 '22,'23년을 지나 다시 바벨전략이 귀환한 걸 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유의미한 채권투자 황금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다양한 금융,경제,정치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는 '20년대 초중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통해 귀중한 경험을 쌓아나가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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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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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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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kakao.com/o/ssOIEEjd 연락드릴 것이 있습니다. 들어오셔서 말씀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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