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131] 한국의 미래 리포트#6 (신한투자)

in hive-124908 •  8 days ago 

오늘도 어제에 이어 한국의 미래에 관한 리포트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ECB 금리 인하와 유럽 경제

유동성 함정에 빠진 유럽

ECB 금리인하 기대 커지며 유럽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짐. 2025년 유럽 경제의 회복 경로에는 시장의 이견이 존재하지 않음. 다만
회복 강도에 의심 필요하며 구조적 우려감 악화와 정책 불확실성 영향 점검도 필요

[유럽] 훼손된 제조업 경쟁력

구조적 문제의 원인과 해소 방안

유럽 제조업의 구조적 문제: 1) 에너지 공급 불안이 원가 상승 우려 가중, 2) 중국과의 교역 축소, 3) 반면 미국 공급망 재편 제외, 4)
자동차, ICT 업종의 글로벌 경쟁력 훼손, 5) 재정정책의 한계에서의 열위, 6)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금융시장 불안 우려까지 점증

->산업재, 자동차 분야는 아직까지 EPS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나 IT분야에 있어서는 극도의 경쟁력 훼손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산업 분야의 자생적 경쟁력이 열위상태에 놓여 있으며 중국교역 축소, 미국 공급망 재편 제외 등 매크로 환경의 취약점까지 더해져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유럽] 장기 침체가 야기한 정책 불확실성

한계에 봉착한 유럽, 장기 침체 우려 점증

유럽 경제의 장기 침체는 유럽연합의 해체 요구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증. 이는 EU 회원국 경기침체 장기화가 진행되며 재정준칙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기 때문이며 1) 포퓰리즘, 2) 재정 확대 요구, 3) EU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의 지지도와 의석수도 상승

->유럽의 장기침체 우려 점증으로 정치/경제적 헤게모니의 근본적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유럽] 균열이 시작된 유럽연합

유럽연합의 임계치 ⇨ 극우 정당의 약진 ⇨ 시스템 변화의 요구

2024년 슈퍼선거의 해를 거치며 유럽 주요 극우 정당의 약진에 주목할 필요. 포퓰리즘 성향의 우경화는 향후 1) EU탈퇴 혹은
재정정책 변화 요구, 2) NATO와 우크라이나 지원의 국방 문제, 3) 반이민 및 기후변화에서의 EU 기존 정책 기조의 불확실성 점증

[韓・日・臺] 구조적 문제의 심화

세 가지 문제: 1) 교역량 축소, 2) 반도체 의존 확대, 2) 해외투자 확대 ⇨ 내수 부진

한국-일본-대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1) 글로벌 교역량 위축, 2) 경쟁력 약화와 공급과잉, 3) 해외직접 생산 압력 확대에 비용 증가

->미국과의 주요 교역국인 한국/일본/대만 또한 반도체 의존 심화; 내수부진; 수출-내수, 기업-가계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 등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韓・日・臺] 경기 부양책의 한계

재정정책의 한계. 통화정책 완화의 기회비용

글로벌 경제 구도 변화. 큰정부+재정정책 주도 산업육성으로 전환. 비기축통화국의 재정 여력 한계, 강력한 카리스마 지도자도 부재

->일본과 중국이 가장 강력한 재정정책을 집행 중인 것 같습니다.
->비기축 통화국의 재정/통화 정책은 모두 기회비용과 리스크를 수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Risk] 통제된 위험, 쌓여간 내성

내성을 쌓아간 지정학 위험, 금리 인상에도 통제된 금융시장 위험

지정학 위험은 시장이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에도 그간 쌓여간 내성, 공급 불안에 선제적 대응의 실질적 영향력 높지 못함
선진국 중앙은행 제약적 긴축 유지와 달러 강세 동반됨에도 금융시장 불확실성 제한적. 신용위험 점증하나 아직 우려 수준은 아님

->통제된 위험이란 말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통제된 위험이 축적되는 것인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되는 것인지 지켜봐야 할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Risk] 나비결점: 누적된 균열의 붕괴

나비결점에서의 세 가지 위험
나비결점이란 초연결 사회에서 작은 결점이 시스템을 뒤흔들 위험으로 확산됨을 의미

1)역사적 수준의 인플레이션 진통, 2)장기간 이어진 제약적 금리, 3)과도한 채무 팽창과 쌓여진 부실, 4)G2 분쟁과 지정학적 위험, 5)공급망 재편과 공급 불안의 반복, 6)양극화가 야기한 사회 불안 증대와 기후위기의 균열은 메워지기보다 넓어짐.
작은 결함이 더해지며 시스템 위기로 확산될지 여부에 주목해야 함

결론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3가지 위험을 들고 있습니다.
1)유럽 침체가 야기한 EU 분열과 금융 부실,
2)일본 금리 상승 야기한 엔 캐리 청산 위험,
3)非 기축통화국의 시스템 리스크 확대로 위험 회피 확산

카오스 이론의 나비효과와 같이 이렇게 장기간 쌓여진 작은 결점들이 결국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키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일은 그러한 위험 요소들을 미리 이해하고 직시하며 시나리오별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책을 미리 설계하고 마련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위험의 인정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한 리포트를 계속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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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