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38 -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자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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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발기

어제 저녁에 회식이 있었다. 막바지에 지나가듯이 들은 얘기가 있었다. 그것을 듣고 이제는 내 미래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들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회사 실적은 적자로 전망한다.
• 내년까지는 회사가 돌아가겠지만, 그 뒤는 알 수 없다.
• 고연차 사원들 일부가 돌아가면서 인사고과 C를 받아야 한다.
• 올해도 일부 사원을 제외하고 연봉은 동결이다.

작년 상반기까지 이직을 심히 고려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면접 기회조차 잡기가 쉽지 않았고 언제 끝날지 모를 구직 활동이 회의적이었다. 회사에서 일이 힘들지 않고 동료들도 좋아서 계속 다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부 안드로이드 기술에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도 있었다. 왠만하면 계속 다니자는 생각을 했지만, 가만히 있다가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생겼다. 가만히 있다가 다치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이제부터 다시 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며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그리로 가야 한다. 이제는 명분이 생겼으니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걱정마라.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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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개발기

• #37 - 하고픈거 많아도 현재의 메인에 집중을...
• #36 - 앞으로 개발하면서 신경쓰고자 하는 점
• #35 - 의욕이 조금 떨어진 듯...
• #34 - S앱 3차 버전 개발 시작
• #33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프리뷰가 안 보이는 문제
• #32 - 다음 앱 개발은 미리 준비를......
• #31 - 파트 리더 업무는 다시 내게로...
• #30 - ChatGPT에 질문은 여러번 이어질 수 있음
• #29 - 다음 주 크래쉬 이슈 분석 예정
• #28 - 조직개편 그리고 API 개발 업무
• #27 - 기존 앱의 UI를 XML에서 Jetpack Compose로 마이그레이션 하려면 어떻게...
• #26 - 코딩을 하면서 되찾는 마음의 평화
• #1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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