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이제부터, 나의 일상을 여기에 포스팅하고 싶어요.
한때는 나도 미스였었지.
지난 겨울방학부터 백수라이프가 시작되었다.
내 아이가 만들어준 엄마라는 삶의 의무를 지게 되면서
휴직을 하게 된 나는 오늘까지 하루하루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냥 아이에 치여서 내 휴직을 보낸거 같다.
이제 당장 다음주에 돌아간다.
복직,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는 내 일터로 돌아간다.
마음을 다잡아 보려한다.
나의 직장에 대해 좋은 점을 생각해보려 노력해본다.
나의 일터
함께 일하는 작은 인간들은 참 웃기다.
내킬때 내키는대로 할수 있는 큰 마음을 가진 작은 인간들
미술시간도 즐겁다. 나름의 일탈을 할수 있다.
할로윈 준비
요런 학교행사 준비로 가끔 몰래몰래 딴짓을 할수 있어서 좋다.
재밌는 행사 중에 하나
International food sharing day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마스크도 없이 모두들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젠 불가능. 아예 생각도 못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인터내셔널 위크라고 해서 서로의 나라에 대해서 문화와 다양한 부분을 배우며 국제시대에 맞는 자세를 배우는 행사가 있다. 다른건 몰라도 엄마들이 음식해오셔서 다같이 나눠먹는 요 행사가 최고였다. 빅재미. 특히 인도어머님들이 해오시는 음식은 단연 나의 훼이보릿이였다. 어찌나 잘먹었으면 어머님들이 나중에 따로 싸주시는 것도 있었다. 이러니 내가 인도식당을 안가지.
가장 좋아하는 것,
요렇게 수업준비할때가 너무 좋다.
음악을 들으며 단순하게 요런걸 할때면 참 흥이 난다.
버스타고 출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이렇게 갈때면 이어폰을 꼽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상쾌한 시작을 위해
복직할 준비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잘모르겠다.
그냥 시간이 되어서 가는 기분이다.
아직 덜 놀은 기분도 있고
좀더 아이와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가야하니 마음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일하러가야한다는 생각을 주입중
다음주에 복귀인데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