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em > || < 시 > || 하루살이와 신kimeejunseo (45) in hive-160196 • 3 years ago (edited) 오, 신이시어! 제게 영원을 요구하지 마세요. 제 외골격 안에 새겨진 생명의 주문은, 아니, 당신께서 새겨 넣으신 이 삶의 전언은, 곧 죽음의 저주와 마찬가지이나이다. 오, 하루살이야. 영원이 있지 않으면, 하루도 있지 않단다. 하지만 걱정 말으렴. 하루가 있기에 영원이 있으니. hive-160196 zzan kr-newbie newbie poet 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