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나갔다 20년만에 아주 친한 형님을 만났다. 20대때 정말 무섭게 술마시며 놀던 형님이다. 못나오는줄 알았더니 깜짝참석해서 만났다. 4차까지 열심히 달렸다. 덕분에 오늘은 기절모드다. 완전 반갑다. 완전 즐거웠다. 조만간 또 보자구 형님~~^^
술을 많이 마셔 기절모드로 있긴 했지만 아침일찍 할 일이 있었다. 아내에 생일 미역국을 끓여야 한다. 6시에 일어나 미역국을 끓였다. 잠을 4시간 정도밖에 못잤다. 입에서 술 풀풀~~~ 덕분에 미역국은 해장국이 되었다.
아내가 보던 더 글로리를 어떨결에 13화부터 따라서 보다 끝까지 정주행.. 재밌게 봤다. 아직도 몸이 엄청 무겁다. 술 살살 마셔야지...
오늘에 끄작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