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건물주…`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사주 봤더니

in hive-196917 •  3 years ago 

출처 : 매일경제 2020.11.21 기사

페라리·건물주…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사주 봤더니 "와~"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11/1199240/

건물주 매각 논란으로 무소유가 아닌 풀(Full) 소유 수식어까지 붙은 혜민스님의 사주 풀이는 어떨까.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 갑작스럽게 일체의 활동을 접기로 결정하면서 SNS상에는 다양한 술객들이 혜민스님 사주 풀이를 속속 내놓고 있다.

네오(Neo)라는 술객은 "30대 이후 부터 대운까지 신유(辛酉) 금운(金運)인 재물운으로 접어든다"며 "재물과 관련한 구설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병오라는 강력한 화(火), 즉 불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에겐 쇠붙이로 상징되는 금(金)의 운기가 재물운에 해당한다. 이 시기가 되면 금과 관련한, 즉 재물이나 여자와 관련한 문제로 구설이 따른다고 명리학에서는 해석을 한다.

게다가 올해는 경자(庚子)년 쥐띠해다. 사주 팔자의 아래 4글자 중 자(子)오(午)라는 글자는 극음과 극양의 글자로 둘이 충돌한다는 의미다.

자신의 터전인 뿌리를 충으로 흔들게 되니, 이동수도 있다. 양력 12월께면 터전이 이동한다는 의미를 담으니 겨울께 왕성한 활동을 하다 음지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피클 명리로 유명한 유튜버는 "일지(자신을 나타내는 글자 병오)의 재살을 충하게 되면 구설이 따른다"며 "필시 주변에서 험담을 늘어놓게 된다"고 풀이한다.

일부 술객들은 승려나 종교계 인물들에게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글자인 화개살이 적은 점도 묘하다고 지적한다. 화개는 종교성을 뜻한다. 다만 태어난 해인 계축(癸丑)이라는 글자는 관성에 해당해 직업성을 뜻하고 그 직업성 자체가 관복을 뜻하는 12운성의 관대 자리에 앉아있어, 법복을 입는 일에 종사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혜민사주.jpg

그렇다면 앞으로의 운로는 어떻게 흘러갈까. 10년의 큰 줄기를 잡는 대운으로 봐도 식신상관, 무언가 사업과 연계된 일에 종사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고 대부분 술객들은 전망한다.

이수학파의 한 술객은 "50대 진입로 자체가 상관성으로 흐르니 이미 사업운으로 접어든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2022년과 2023년 상황이 물의 운(水)으로 흐르면서 내면적으로 각고의 인내와 깨달음을 수행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혜민스님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고급주택 라이프를 선보여 논란에 휩싸인 뒤 연이어 건물주, 페라리 소유 논란이 일면서 일체의 활동을 접는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혜민스님이 개발에 참여한 명상 애플리케이션 코끼리는 일정 단계가 지나면 월정액, 연간 정액 등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낚시성 콘텐츠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앱 리뷰에는 "다 좋은데 문제는 거의 다 유료 현질 유도인 것 같기도 하고···"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끼리는 10만 이상이 다운로드했다.

  • 사주는 공개된 것을 기준으로 함.(시간은 임의로 작성한 것임)

참사주인들이 만든 사이트, 사주인
https://www.saj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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