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계, 파업 돌입, 시위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표현하기 위해 "오징어게임" 의상 착용

in hive-196917 •  3 years ago 

10월 20일 전국 13개 도시에서 전국노총 8만여명이 파업 집회를 열고 정부에 비정규직 해고, 근로조건 개선,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6시간으로 OECD 회원국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 32.8시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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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위대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기회로 삼아 고용여건 개선 요구를 당부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서 노동자들이 입는 제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결국 드라마 자체는 많은 한국인들이 처한 혹독한 경제 상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징어게임" 의상을 입고 공연장에서 춤과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2만7000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지방당국은 경찰 1만2000명을 투입해 광화문 광장에 버스 담장과 울타리를 설치해 군중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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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노조원들은 한국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인물들처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직한 또 다른 직원은 '오징어게임'의 줄거리가 자신의 사망한 전 동료를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한 달 전 '오징어게임' 론칭 이후 역대 TV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인기 챔피언을 차지했다. 중국에서도 "오징어게임"이 자주 검색되며 1억 개 이상의 주제와 매우 높은 수준의 토론이 있습니다. 극은 삶에 좌절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갑자기 특별한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라는 의문의 초대를 받은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으며, 승자는 456억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매우 보람있는 게임도 있고, 치명적인 게임도 있고, 자신의 몸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게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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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은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오랫동안 일해 온 회사가 파산하면서 실직했다. 그의 회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이 배경 스토리가 2009년 실생활에서 쌍용자동차의 파산과 그에 따른 쫓겨난 직원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을 암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실직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이 공장을 점거하고 업무 재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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