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분배구조 살펴보기 | BTC 보유 순위

in hive-196917 •  4 years ago 

한 달 전 쯤 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스팀잇에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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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을 1개만 보유하고 있어도 보유 순위 2% 안에 들어간다는 얘기는 누구나 암호화폐(가상자산)를 거래하다 보면 가끔 들어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고래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BTC가 있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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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BTC.com 2020.05.28 데이터

물론 이 숫자는 전체 비트코인 계정(account)에 담겨있는 숫자를 의미하며,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에 있는 개인 보유 비트코인을 포함한다면 보다 높게 상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일단 비트코인을 1개만 들고 있어도 상위 2% 안에 들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1~1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상위 1.9%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살면서 1.9%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데이터를 표로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비트코인도 현실 사회와 다르지 않는 분배구조를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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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노동연구원 월간노동리뷰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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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위 집단의 소득 집중도인데 물론 소득과 개인의 보유 비트코인을 비교하는 게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수치상 특징은 비슷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초기 채굴업자나 투자자들에게 아직까지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 보면 대부분의 자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들은 부의 분배구조가 양극화가 심하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최근 들어 법적 규제의 틀로 진입하려 하고 있고 탈중앙화의 특성상 누구나 채굴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아직 비트코인은 세상에 나온 지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과거와 달리 이제는 비트코인이란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탈중앙화된 특성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투자 상품을 넘어 하나의 자산으로 인식되어가고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법적 규제 도입과 과세가 될 것이라는 확정적인 상황에서는 지금의 수치보다 보다 낙관적인 수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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