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늘 작성해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카드 충전은 MCO만이 아니라 다양한 코인들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TH, XRP, BTC, 스테이블 등)
수익 모델 중에는 MCO 카드 결제시 상인이 지불하는 VISA 가맹 수수료의 일부가 크립토닷컴에게 가고 그 수익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는데 있습니다. (ceo 인터뷰 내용 중)
사용자 캐시백이 낮은 카드 발급 및 사용이 많을 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이며 지금 같이 사용자 확대가 필요한 시기에 MCO가격이 마냥 높아진다면 신규 카드 발급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 개선이 더뎌지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장 단순히 카드 발급 스테이킹 필요량을 낮추면 기존 스테이킹 물량이 시장에 급격히 쏟아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스테이킹 요구치를 낮추더라도 기존 스테이킹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되는 당근 모델이 확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 카드 발급이 지속되는 가운데(특히 스테이킹을 필요로하는)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는 MCO는 신규 진입 스테이커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가격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약세장 동안 MCO만큼 등락폭이 적은 코인이 많이 없죠)
CRO는 백서에 따라 payment 솔루션으로써의 성장/확대를 위해 유통될 물량을 현재 매각하며(신디케이트를 통한 미끼)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디케이트를 진행하며 초과 경쟁률이 발생한 만큼 크립토닷컴사는 CRO를 초과 매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고는 있으나 확보한 자금으로 추후 CRO 백서에 따른 내용을 셋업해나아간다면 폰지 사기는 아니겠지요. 비록 폰지 스킴으로 자금을 조달했을지언정 조달한 자금을 가지고 사업을 펼치는데 활용하여 더 큰 CRO사용처와 가치를 만들어낸다면 결과는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을겁니다.
백서를 비롯해 나름 다양한 자료와 사업모델을 읽고 보고 제가 "느낀건" 궁극적으로 크립토닷컴사는 CRO를 마치 페북의 리브라 혹은 연준의 달러와 같은 역할을 해줄 사내 자체 화폐로 성장 시키고 있고 해당 코인에 대한 발권력은 크립토닷컴사에 있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크립토닷컴사의 주식 같은 놈이 MCO 코인인거죠.
많은 공모청약의 구조가 신디케이트와 유사한 경쟁률비 할당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눈앞에 보이는 액면 할인율 50%대신 공모가보다 상장가가 비쌀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를뿐 기업들이 해당 방식을 통해 자사 주식을 시장에 매각함으로써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두고 폰지 사기라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금을 조달하는데에 있어 폰지의 "구조"는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을 크립토닷컴사가 이행하지 않고 먹튀할 경우는 폰지 사기로 끝나겠지만 이 부분을 놓고 회사가 올바르게 이행해나아갈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나름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해보았는데 전부 틀렸거나 단순 fomo적인 발상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다 틀렸더라도 너무 비난은 말아주시고 그냥 하나의 견해로 봐주시길요. ^^
아...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은 다른 암호화폐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군요.. 사실확인이 부족했습니다. 이 글은 뭔가를 비판하려 하기 보다 개인적인 궁금함과 답답함에 쓴 글이라 답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업모델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앞으로 급격히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과도해 보이는 보상조건과 마케팅으로 재무 안정성과 사업지속성에 불안감을 주는 것 보다 사업을 끈기있고 안정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는 신뢰를 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보는 시각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는게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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