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괜찮았던 맛집을 기록해봅니다.
천지연 폭포 근처에 있는 '섬사랑'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백반집이라고 보시면되는데요,
정식2인분을 주문했더니 이집의 자랑거리인
생선구이와 해산물 뚝배기. 두 메뉴가 다 나오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소라를 손질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청량고추와 해산물 육수로, 칼칼히 맛을 낸 뚝배기가 일품이네요.
점심식사였어서 술을 시키지않았다가,
맛있는 음식탓에, 어쩔수없어? 제주막걸리를 추가 주문했다지요......^^;;
제주막걸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유산균 막걸리라 그런지, 신맛이 강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어서, 맛만보고 많이 남겼네요.
모쪼록 섬사랑 맛집을 추천합니다.
음식들도 맛있고(해산물뚝배기, 생선구이 강추)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곳이라, 웨이팅도 없고
조용히 & 맛있게 한끼 잘 먹고올 수 있다는 장점이!!!
(여행지가면 젊은 친구들의 끝없는 웨이팅 & 사진찍어대는 분위기는
피해다니는 사람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