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

한국 항공기 추락 사고로 179명 사망, 원인 조사 진행 중

제주항공 항공기가 일요일에 한국 공항에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과 승무원 대부분이 사망했습니다.

보잉 737-800에 탑승한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살아남은 사람은 두 명뿐이었습니다. 둘 다 객실 직원이었고, 불타는 잔해에서 구조되었습니다.

항공기는 한국 남부의 무안 국제공항에 착륙하여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내려 벽에 충돌하면서 격렬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2216편은 태국 방콕에서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을 태우고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대부분이 휴가객이었습니다.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전문가와 관리들은 여러 가지 가능한 원인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맹 씨(파란색 옷)는 조카와 증조카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비통해하는 가족들은 시신이 확인되기를 기다리며 공항 도착장에 모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망자 중 일부는 지문만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78세의 맹기수는 BBC에 조카와 조카의 두 아들이 비행기에 탔다고 말했습니다.

막내 아들이 대학 입학 시험을 마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이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는 "가족 전체가 그냥 사라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승객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이 포함되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들의 나이는 3세에서 78세 사이였지만 대부분은 40대, 50대, 60대였습니다.

49세의 종룩 동마니는 태국에서 가족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두 자녀의 어머니인 그녀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살았고 농업에 종사했습니다.

BBC 태국과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사촌인 폰피차야 찰렘신은 "다른 나라에서만 그런 뉴스를 봤고 태국 사람들이 관련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며 "영상을 보니 더욱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

현지 시간 오전 9시(그리니치 표준시 오전 12시) 직후 발생한 추락 사고 영상에는 항공기가 바퀴 없이 착륙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경계벽에 충돌한 후 화염에 휩싸였다.

한국 교통부 관계자는 비행기가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6,8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을 가진 조종사가 새의 간섭으로 첫 번째 시도에서 이륙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종사는 메이데이 호출을 했고 평소와 반대 방향으로 착륙할 수 있었다.

관계자들은 조류 충돌과 악천후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항공 전문가들은 이것이 치명적인 추락 사고를 일으키기에 충분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승객이 친척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 뉴스1에 따르면, 새 한 마리가 날개에 끼어 있었지만, 관계자들은 아직 비행기가 새에 치였는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항공 뉴스 편집자 제프리 토마스는 BBC에 "이 참사에 대한 많은 것들이 말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항공사가 "업계 모범 사례"로 여겨졌으며, 항공기와 항공사 모두 "우수한 안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공군 아카데미의 전 교사이자 항공 저널리스트인 그레고리 알레지는 로이터 통신에 "지금은 답보다 의문이 훨씬 많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행기가 왜 그렇게 빨리 날았을까요? 플랩이 왜 열리지 않았을까요? 랜딩기어가 왜 내려가지 않았을까요?"

두 명의 생존자가 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임시 후임자가 모두 의회에서 탄핵된 후 정치적 위기에 빠진 한국에 국가적 비극입니다.

최상목 대행은 금요일에 임명되어 일요일에 추락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 사고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한국의 항공사가 일반적으로 우수한 안전 기록을 가진 "업계 모범 사례"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 추락 사고는 200명 이상이 사망한 1997년 괌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추락 사고 이후 한국 항공사에 가장 심각한 사고입니다. 일요일 이전에 한국 영토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고는 129명이 사망한 에어차이나 추락 사고였습니다.

_{Posted using Steem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