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AM 02:11

아이디어 3가지 정도가 있다. 

예일문에 참가해서 honorable mention 상을 탔다. 간만에 상을 타서 기분은 꽤나 좋았다! 

#아이디어 1 : 외국인들과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빠르게 연락처와 SNS 계정등을 공유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디어 2: 단체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는데, 삼각대도 없을때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한 행사 이후 여러 사람들의 폰에 흩어져 있는 나의 사진을 어떻게 내가 모두 회수할 수 있을까? 이걸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그냥 그 주변 장소에서 열린 행사를 올리고, 거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찾으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아이디어 3 : 최근에 kt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나면서 전화가 먹통이 되어 많은 피해가 생겼었다. 이런 식으로 통신 오류가 생겨도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오늘부터 매일매일 이번주 일요일을 대비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들어간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쓰며 자신감 얻기) 

오늘은 크로아티아에 훈련 겸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WSDC 팀원들과 왔다. 최근에는 내가 많이 부족했던 국제 정치 및 외교 등에 관한 뉴스도 챙겨보면서 지식을 늘리고 있다. 매일 매일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rebuttal 을 하고, 첫 번째 스피커일 때는 어떻게 하면 더 설명을 잘할 수 있을지... 물론 완벽한 경지는 아니지만 풀에서 어리버리 깔 때에 비하면 실력은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이제 예전에 비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남들이 아무리 argument 를 자신있게 말하더라도 그걸 잘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characterization 만 잘하더라도 남들보다 rebuttal 을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번에 외국 팀과 붙을 때는 좀 더 내가 하고 싶은 메시지,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우리 팀이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궁극적으로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