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 - 일상(책, 워크플로위, 일일일, 스타일, 퇴근, 잠)

in jjangjjangman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제이군입니다.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수십가지 일을 처리했습니다.
워크플로위 덕분에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일어나서 운동을 갈까하다가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는 아이패드를 켜서 신문을 봐야하는데 신문이 만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신문을 좀 멀리 할까 생각해보는데.. 습관이 무서운지라 신문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책은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한장한장마다 밑줄이 그여지고 포스트잇이 붙습니다.
이런 책 참 오랜만인데 다시 한 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한줄 한줄 제 마음속에 다 ~ 담아두려구요!

출근

아침에 출근하는데 할머니 품에 안겨 있는 아들이 왠지 아련합니다.
왠지 두고 가는게 미안해 집니다. 어서 빨리 경제적 자유인이 되어서 자기결정권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무조건 이루어질겁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책을 좀 볼까 하는데 영 집중이 안됩니다~ 주위가 너무 시끄럽습니다.
다들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화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책을 한 몇페이지 읽다가 덥습니다. 안되겠습니다. 할 일이 많아서 빠르게 일처리를 시작합니다.

일일일

일이 끊임이 없습니다. 워크 플로위에 쭉 정리했고, 하나하나 완료시켜 갑니다.
줄이 쭉쭉 ~ 쳐질때의 쾌감이 좋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은 꽤나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편인데 부서별 협업을 해야하는 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들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너무 느린 친구도 있구요.답답하지만 제가 다 해줄 순 없는거니 기다려야겠죠.

수 많은 업무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해야할 것도 많이 있네요.

다시 한 번 다짐

매번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분야들을 자꾸 늘려가야하고 결국은 그렇게 경제적 자유를 들고 와야합니다. 한단계 한단계 자기 결정권이 생겨야지만 가능한 일이겠지요. 오늘도 수많은 일들을 하면서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어서 빨리 벗어나 나만의 길을 가겠다고!

퇴근

퇴근 후 집에 왔습니다. 아들 먹이려고 산딸기 들구요! 요즘 산딸기가 비싼데 좋은 놈으로 들고 갔습니다. 아들이 자다가 딸기 이야기 듣고 뛰어나오네요~ 그리고 한 30개 이상 먹고 잡니다.
이런 소소한 행복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사들고 와야겠습니다. 이제서야 부모의 마음을 알 것 같네요. 내가 먹는 것보다 내 자식이 먹는게 더 행복하다는 느낌 같은거요.

이제 자야합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계속 졸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이 제대로 써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행복하셨기를 바랍니다.
Image-1.jp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