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 - 오프라인 만남

in jjangjjangman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제이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니 같은 사람만 만나고,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고, 같은 일상만 반복 입니다.
직장안에서의 고민만 있다보니 모두 비슷하고, 발전 방향도 크게 직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고, 현실성 없는 미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 다시 현실에 돌아와 일만하며 지내는 것을 봅니다.

우물안에서만 사는 것 같아서 세상과 소통?보다는 관심있는 분야의 발전적인 사람들과 대화 하고 싶어서
블로그와 SNS를 시작했습니다.

퍼거슨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처음에 활용도는 그랬습니다.
재미있는 가십거리 글만 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가십은 재미없어지고 인생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관심분야의 글을 주로 읽게 되고 그런 글을 쓰는 분들과 팔로우를 맺게 됩니다.

글을 읽다보면 이 사람이 참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먼저 안 후 밖에서 사람을 만난다는건 부담스러웠습니다.
블로그나 SNS를 하면서 온라인상 대화가 오프라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최근에 블로그를 하다가 좋은 글을 읽고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댓글도 달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닉넴을 익힌 상태였는데 우연히 글쓰는데 관심을 보였더니
책쓰기 강의 같이 듣자는 이야기가 왔습니다.

그렇게 온라인에서 알던 사람을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강의실에서~ 왠지모르게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댓글로 대화를 좀 나눠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평소 블로그에 남기는 글을 보면 대충 이미지를 잡고 만나게 됩니다.
아마 그래서 익숙한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같이 강의도 듣고 이야기도 하다보니 평소 직장에서만 있던 저에게 활력이 됩니다.
독려도 하고 같이 발전해나가자 이야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참 고맙습니다.
본 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그렇게 해주다니.
앞으로 좋은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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