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bucketlist] 2018년 SOLAR의 버킷리스트!!

in kr-bucketlist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어김없이 포스팅을 하는 솔라 @solar-junely입니다.
@vimva님의 제안 겸 이벤트가 있죠!!

[kr-bucketlist] 2018년 버킷리스트를 적어봤습니다 :) 다들 2018년의 시작을 버킷리스트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빔바님의 이 포스팅을 보고 새해 목표도 제대로 세워볼 겸 올 한 해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도 해볼 겸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무사진급하기

의학계열 학교를 다니셨거나 다니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만한 말일 것 같네요.
한의대에도 마찬가지로 유급제도가 있습니다. 유급을 당하는 경우 1년이 그대로 늦어지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유급과 가깝지는 않지만 방심할 경우 언제든 가까워질 수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봤습니다.

2. 스스로를 위해 한 달에 책 한 권씩은 읽기

많은 분들의 버킷리스트에 독서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때 까지는 입시에 치여 살면서도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대학에 오고 난 뒤 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게 되는 것 같네요.

대한민국 성인의 평균 독서량이 매우 적은 것을 보고 "학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책을 안읽을까??" 했던 몇 년 전의 저한테 지금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올 해는 책을 꼭 읽어야겠습니다.

3. 어떠한 형태로든 장학금을 받기

학교에서 받는 장학금은 노력에 비해 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과 수석을 할 경우 전액 장학금, 차석부터는 성적 장학금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 등수와 상관 없이 100만원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지인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신 뒤 장학금을 한 번은 받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한 번 장학생이 평생 장학생으로 자랑거리다"

비록 작년에는 장학금을 받는 것을 실패했지만 올해는 이것저것 찾아봐서 한 번은 받아서 할머니께서 친구분들께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버킷리스트에 작성해봤습니다.

4. 3명 이상의 친구들에게 스팀잇의 매력을 알려주고 데려오기

작년에도 꾸준히 알려주고 스팀잇을 해보라고 추천했지만 다들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귀찮음+부담감으로 인해 머뭇거리다가도 포기하더라구요.

스팀과 스달이 오르는 요즘에는 "아 저번에 너가 말할 때 시작해볼걸" 하면서도 이미 늦은 것 아니냐며 포기하더라구요...ㅜㅜ

그래도 페북처럼 한 번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팀잇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5. 밋업 3회 이상 나가기

지금까지 1번 밋업을 나가봤습니다. 단 한 번의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잇을 한다는 공통점만으로도 금방 친해지게 되고 계속 연락을 하게 되더라구요
(당시는 다들 빙하기라고 할 정도로 스팀의 가격, 유저 이탈 등 상황이 좋지 않아 금방 더 친해지고 함께 한다는 소속감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전혀 몰랐을 분들이지만 점차 자신을 드러내는 분들도 많아지고 유명 블로거 분들의 스팀잇 진출이 맞물리는 요즘, 더이상 밋업은 기피의 대상도, 민망함으로 인해 못나갈 것 같은 자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왔던 밋업을 겪고 나니 또 나가고 싶어지고, 시험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밋업은 돌이켜볼수록 더더욱 아쉬워지네요.

올해는 꼭 3회 이상 밋업에 나가서 좋은 분들, 좋은 스팀잇 친구분들을 사귀고 싶습니다!!

6. 베트남어와 중국어 공부하기

물론 전 세계의 어느 곳을 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는 영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성장하고 있고 제가 보는 책들도 한자로 된 책도 많은 만큼 중국어 공부는 조금씩이라도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의 베트남 여행을 겪으면서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되었고 또 방문하고 싶은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만!!!
베트남에서 영어를 잘 한다고 하는 현지인들의 영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영어 발음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어차피 또 놀러갈 베트남인 만큼, 베트남어를 조금 공부해서 차라리 베트남어로 그들과 대화하고 가까워지는게 좋겠다고 생각되어 전혀 생소한 언어였던 베트남어도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 TV 출연하기

작년에는 한 퀴즈쇼에 나가기는 했지만 첫라운드에 탈락했던 아픔만 가지고 돌아왔네요...ㅎㅎㅎ
화면에 잡혀서 방송을 타기는 했지만 정말 찰나의 순간만 나왔던 만큼 아쉽기도 했습니다.

기회가 생긴다면 TV에 출연해보고싶네요 ㅎㅎ


다 쓰고 나니 뭔가 거창한 것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목표도 있네요.

또 그저 희망사항인 것도 있구요.

지내다 보면 분명 더 바라는 것도 생길 것이고, 새로운 목표도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팀잇에 쓴 목표이자 버킷리스트인 만큼 수정도 안되니 올해 꼭 이뤄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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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베트남어와 중국어라니
너무 똑똑하신 거 아닙니까 :)
잘 읽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julianpark님!!
중국어는 정~~말 기본적인 것 정도만 할 줄 알고 베트남어는.... 진짜 1도 몰라서 사실 막막하기는 한데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ㅎㅎ

밋업에서 만나뵙길 기대해봅니당

안녕하세요!! 올해 안에 한 번쯤은 만나뵐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ㅎ

솔라님, 1-6까지 다하면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데서 취재나와 7번이 바로 성사될듯 하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그쵸... 목표를 세우면 다 이루는 사람이 인간계에.... 얼마나 있을까요ㅜㅜ
목표를 세운 만큼 다 이루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오호! 티비 출연이라니 산뜻한 버킷리스트네요^^
일곱가지 계획 모두 이루시길 바랄께요 ㅋ

앞에 나서는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티비는 또 끌리더라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