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문도시?
그게 뭐야?
서울시는 경기도로 둘러싸여 있다.
도넛처럼 생긴 경기도 안에 서울시가 담겨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만나는 곳 가운데 12곳을 관문도시로 정했다.
왜 정했을까?
이들 지역은 서울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기 위해 개발이 제한되었다. 이들 지역들의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교통·물류가 집중되지만 개발도 못하고 50여 년 간 방치돼온 서울-경기 접경지 12곳이 ‘관문도시’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우선 12개 지역이 어디인지 궁금할테니 지도로 먼저 보자.
- 사당
- 도봉
- 온수
- 수색
- 신내
- 개화
- 신정
- 석수
- 수서
- 강일
- 양재
- 구파발
그래서, 관문도시 12곳을 어떻게 한다는 걸까?
우선 4곳 먼저다. 12곳을 동시에 추진하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추진한다.
- 1단계 사업지 : 사당, 도봉, 온수, 수색
- 2단계 사업지 : 신내, 개화
- 3단계 사업지 : 신정, 석수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자.
사당 : 청년을 위한 거점도시
- 현황 : 레미콘공장, 자동차정비소, 가스충전소 등 입지 예정
- 방향 : 청년일터, 청년삶터, 청년쉼터 조성
도봉 : 동북권 최대 복합 체육·문화·생태 도시
- 현황 : 컨테이너, 폐기물처리장이 서울의 첫 인상 형성
- 방향 : 11만㎡ 규모 동북권 최대의 체육,문화,생태,복합단지로 조성
수색 : 첨단 철도물류 거점도시
- 현황 : 서북권 광역중심으로 성장하는 상암 옆에서 각종 폐기물 처리
- 방향 :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 중심 첨단물류기지와 지원단지 조성
온수 :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산업관문
- 현황 : 산업쇠퇴 후 낡은 공장과 물류창고거리로 쇠락
- 방향 : 새로운 산업기반 육성, 항동수목원과 산업유산 활용
이중에 서울시가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곳은 사당이다. 사당역~남태령역 지역은 70년대 문을 닫은 채석장이 그대로 방치돼 안전과 경관문제가 있는 곳이다.
사당 일대 전체 유동인구 가운데 20~30대 비율이 42%에 달한다. 청년이 많은 지역이다. 서울시는 일자리 인큐베이터(지식산업센터,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총 28,000㎡ 규모), 청년·신혼부부 주택(200여 세대), 문화·활동공간이 집약된 ‘청년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문도시 개발을 통해 일자리 문제와 주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려는 계획이다.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사업인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들이다.
알찬 도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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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특색있는 개발추진을 하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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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의 점진적 해제로 개발압력이 높은 곳이네요
서울에서 개발될 수 있는 땅이 많지 않으니 특색있게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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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잘진행되었으면하네요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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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님 한결같이 생소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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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둘러싼 곳이 12곳으로 분류되는 것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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