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27 - 개발, 스팀잇, 음악

2018년 8월 13일 (월)

일기를 제때 써야 하는데 조금씩 밀리고 있음. 어제 일기를 지금 쓰고 오늘 일기를 내일 오전에 쓰면, 정상궤도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새벽 5시까지 했던 작업 때문에 오전에 2~3시간 취침. 이로 인해 상태는 메롱메롱~~.

개발 일기 1 : 저녁에 터진 이슈

오전에 2~3시간 밖에 자지 못해 상태가 영 안 좋았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일찍 퇴근하려 했으나... 저녁에 이슈가 터졌다. 무통장입금으로 충전 요청시 충전 내역이 기록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원인은 이메일을 아이디로 사용 가능해지면서 가상계좌 주문번호가 제한 길이를 초과했기 때문. 주문번호에 들어가는 아이디를 전화번호로 대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다행히 어려운 이슈는 아니어서 야근까지 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개발 일기 2 : 데이터베이스에 자료 추가시 발생하는 오류

위에서 말한 경우 외에도 데이터베이스에 자료를 추가할 때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때가 있다. 기존 코드에서는 예외 처리 코드가 없어서 작업이 통째로 중단되는 문제가 있다. 개선안을 마련해 보자.

ERROR : org.springframework.dao.DataIntegrityViolationException:
Error updating database. Cause: com.mysql.jdbc.MysqlDataTruncation: Data truncation: Data too long for column 'OOO' at row 1

체계가 잡힌 다른 회사들에서는 서버 개발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오류 발생의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스팀잇 일기

스팀 시세가 1달러 미만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가 기회라며 스팀을 사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계속 들고 있어도 될지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가상화폐들이 전체적으로 하락기라 스팀도 피할 수는 없다지만... 이 터널이 계속 되면, 이탈하는 사람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음악 일기 :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락을 잘 모르는 내가 기억하는 몇 안 되는 곡들 중 하나. 한번씩 생각나서 찾아 듣곤 한다. 이 곡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난 왜 유독 이 곡이 인상 깊었을까? 다른 락 음악들도 많은데...

이 곡의 마지막 부분, 'A denial'이 반복된다. 이걸 계속 듣다보니 '어딨나요'처럼 들린다. 이제는 '어딨나요'로 개사해서 부른다. 내 나름대로 노래를 재미있게 부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