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소서를 쓰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글자수 제한이 있어도 소제목을 최대한 달자
대부분의 공기업의 자소서는 글자수가 한 항목에 200~1000자 입니다.(최소 : 인천국제공항공사 200자 ~ 최대 : 경기도시공사 1000자) 그리고 서류를 통과시켜주는 공기업이 늘고 있기에 자소서의 비중은 낮아지고 있지만, 결국 인사 담당자들은 면접 때 자소서를 보게 됩니다. 이 때 소제목을 달아주면 글이 눈에 잘 들어오고 자소서로 추후에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항목당 글자수가 적은 자소서에 소제목을 다는 것은 많은 분들의 논란거리이지만 저는 소제목을 다는 것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결국 가독성을 높이고 자소서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2. 자소설닷컴 활용하기
http://jasoseol.com/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 중 하나인 자소설 닷컴입니다. 해당 기관에서 바로 자소서 작성을 하다가 로그인 갱신을 실수로 안해서 자소서를 날릴 수 있는데(저도 몇 번 당해봤습니다ㅋㅋ) 중간 저장도 되고 글자수랑 맞춤법도 확인 가능해서 좋아요. 아니면 최소한 메모장에라도 작성을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3. 두괄식으로 작성
추후에 면접에 관한 글을 적겠지만, 자소서에서 만큼은 두괄식이 좋습니다.
간단히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
ex) 두괄식 : 꼼꼼한 성격이 장점입니다. 업무 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수를 줄이고 있고, 업무량이 많아도 차근차근 중요한 일부터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 미괄식 : 업무 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수를 줄이고 있고, 업무량이 많아도 차근차근 중요한 일부터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꼼꼼한 성격이 장점입니다.
문장이 2줄이라 크게 안 느껴지실 수 있지만 몇백자가 넘는 글에서 문단 앞에 두괄식으로 말해주고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소제목+두괄식과 단순히 서술식으로 자소서를 쓰는 것의 차이가 읽고 싶은 글과 아닌 글을 가릅니다.
4. 구체적인 수치는 신뢰성을 준다
두루뭉술하게 적는 것 보다 기간,목표치 등을 숫자로 적는 것은 보다 신뢰감을 줍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 직무의 담당자로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5년 이내에 기획 직무의 담당자로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종합설계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 종합설계 과목에서 A+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5. 인재상에 녹이기
경험은 중요하고 있으면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회사경력, 인턴경험, 동아리, 아르바이트, 학교 수업, 조별과제나 대외활동 등등 각자가 살아온 영역은 다 다릅니다. 어떻게 꾸며내느냐의 차이이고 위의 해당되는 것이 거의 없어도 학교에서 수업하면서 한 조별과제를 잘 꾸며서 써도 충분히 어필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지원하는 기업 홈페이지의 인재상에 녹여서 써보세요. 제일 많이 보이는 키워드는 도전,협력(상생)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6. 해당 기업에 어떻게 기여할지
자소서에서 해당 항목을 물어보는 이유는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 묻는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기여할까요?? 검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구체적으로 생각이 안나신다면 각 공공기관들이 가지는 공공성을 생각해서 연결해 보세요. 서울교통공사는 안전하게 승객들을 수송하는 것이면, 한전,지난방,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의 공급이겠지요? 여기에 준비하는 분들의 직무를 세부적으로 더해서 자소서 말미에 그러한 경험(자소서질문)을 바탕으로 어떻게 기여할 지 적으시면 좀 더 좋은 자소서가 될 수 있습니다.
7. 자주나오는 항목은?
협업한경험, 도전적으로 성취한경험, 힘든 일을 극복한경험 등은 자주 나오는 항목이며 면접에서도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8. 쓰다보면 는다
방법을 모르면 아무리 써도 안늘지만, 위의 팁들을 생각해가며 쓰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될거에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자주 나오는 유형들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3~5개의 기관에 써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9. 첨삭의 필요성
여건이 되는 경우 혹은 학교에 다니시면 자소서를 처음 써보고 취업개발센터를 이용하여 첨삭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몇 번 쓰다보면 늘지만 확실히 처음에 첨삭을 받으면 자소서 쓰는 스킬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나름 자소서를 잘 쓴다고 생각했으나, 학교 취업개발센터에서 첨삭을 받고나서 많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직을 하시는 분들은 취업카페나 같이 취업준비하는 분들에게 자문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10. 분류해두기
공공기관마다 자소서 항목은 다르지만 인재상, 직무, 업무능력 등의 키워드로 나누면 비슷한 항목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잘 분류해두면 어느 기업이든 자소서를 적을 때 부담이 덜해지고, 면접 준비할 때도 참고자료로 쓸 수 있으니 취준을 시작하신 분이라면 폴더별로 혹은 키워드별로 분류를 해두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번외
바로 취준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인턴 경험, 경력 등이 부족하여 자신감을 상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로 때묻지않은? 패기넘치는 열정적인 사원을 선호하는 곳도 많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며, 제 주위 친구들도 인턴이나 경력없이 취업한 사례가 너무나도 많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수업 들은 것을 잘 녹여도 충분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어떤 분들은 표절을 하기도 하는데... 죽음의 다운보팅을 맞게 됩니다. 이 글 이야기는 아니에요.^^ 좋은 글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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