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skspider 입니다.
오늘은 아시아나편에 이어 모두 다 개나이티드라고 욕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욕하지 마시고 잘 봐주세요!!
업무나 학업 때문에 저는 국적기인 아시아나 말고 유나이티드 항공을 자주 타는데요. 개나이티드 개나이티드하고 욕하지만 어쩌다가 한번 카드 마일리지 또는 싼맛에 타는 항공사 입니다. 서비스는 기대하지도 않고요.
그렇지만 그래도 많이 타니깐 퍼스트에서 프로펠러 비행기 이코노미까지 타보게 되었는데요. 왜 사람들이 국적기를 타는지 이해가 되는 항공사 였답니다.
회사 자체는 보잉 창업자의 기업 사냥에서 시작 하였는데요. 주 먹잇감은 항공우편 수송 업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1930년에 워싱턴 D.C.에서 항공우편 파동이 터짐에 따라, 1934년부터 비행기 제작업체의 항공사 소유가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보잉의 부품 조달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항공기 제조 업체인 보잉, 그리고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분할되어서 오늘날의 유나이티드가 탄생 되었답니다.
이후 미국의 국내선 빅 4 중 하나로 군림하다가, 1983년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발 도쿄 노선을 시작했고, 이듬해 시애틀 발 홍콩 노선 운항도 시작했는데요. 1986년 2월부터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팬암의 아시아.태평양 노선과 나리타 이원권을 가져와 본격적인 국제선 진출을 시작하였고, 1990년에는 팬암의 런던 히드로 노선을, 1991년에는 팬암의 중남미 노선까지 인수하면서 점점 커졌답니다.
그리하여 1990년대 미국 제 1항공사로 군림하였지만, 노사 갈등 문제가 불거지던 중 2001년 9.11 테러에 항공기 2대가 휘말리면서 대위기를 맞이하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다가 2010년 컨티넨탈 항공을 인수하여 오늘날의 로고 및 비행기 도장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서비스는 개판이라 그런지 이 항공사는 도장을 엄청나게 바꾸 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나마 이미지가 좋은 컨티넨탈 항공의 도장을 재활용 하였답니다 (이것도 오래 못 갈것 같네요 ;;)
이 항공사는 요즘에 알려진 갑질 파문 또는 사고가 유달리 많았는데요,
2008년에는 기타를 깨먹고 책임을 전가 시켜서 유튜브로 망신을 당하지 않나
2015년 6월에는 비상착륙하고 승무원들은 호텔에 쉬면서 승객은 공항에 방치하질 않나
2017년에는 레깅스 착용 탑승자 탑승 거부
흑인 국회의원을 태우기 위해 풀페어를 낸 일등석 탑승객을 일반석으로 쫓아내었고
다들 익히 들으신 강제 하기 사건 등등
여러가지 사고가 많았죠 ㅋㅋ 저도 개인적으로 일등석 타는데 꺠짐주의 태그 붙어있는 제 가방이 내동댕이 되는 꼴을 보는 사고가 있었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싼 맛에 타지만 좀 피하고 싶은 항공사입니다. 일등석을 타도 말이죠
서비스가 더럽게 안 좋거든요... 이코노미 타면 거의 개돼지 취급이고 ( 음식을 고객한테 던지고 음료수 더달라면 화내고, 고객이 승무원 눈치 봐야하고 (물론 친절하고 제 지갑을 찾아주었으며 서비스 정신 투철한분들도 계시지만) 비지니스 타는데 핫밀인 돈까스가 콜드밀로 서브 되고 ( 서비스는 이코노미에 비하면 진짜 고급고객처럼 해주지만)지연되는데 보상은 커녕 승객들 방치하고 .......
아무튼 추천할만한 항공사는 아닙니다. 비지니스 안 끊으면 국적기 타는게 나을 정도로요. 장점은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 있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이 싼 마일에 자주 풀리는 점 밖에 없죠 ( 그래서 제가 이거 이용해 아시아나나 루프트한자 타이, 싱가포르 많이 끊죠)
하지만 중국항공사보단 조용하고 서비스가 낳으며 싼 티켓이 많이 나오니까 서비스 구려도 된다 하시는 분들은 타세요. 요새 하도 욕먹어서 그런지 대대적인 리뉴얼 중이니까 기대도 해보시면서요 ㅋㅋ
저도 기회되면 탈 생각이거든요.. 애내 진짜로 바뀌나 ㅋㅋㅋ
아그리고 이 항공사 기내 유료 와이파이 되는 비행기가 상당수이니 스팀잇 중독자나 SNS중독자 여러분은 많이 애용하세요! 이상으로 kskspider이였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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