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1. 6 작성
경이로운 지구 다큐를 보면서 놀라웠던점을 회상해보자!
거시적인 시간을 빠르게 요약하니까 좋았다
.
이기적유전자에서 읽었던 것도 합치면
최초에 무기물의 바다로 이루어져있던 지구. 한참을 소행성들과 충돌한다음에 지금의 크기가 되었다. 이정도의 크기와 태양과의 적절한 거리가 생물이 살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이 되었다.
무기물들이 모이다가, 대중적인 유기물 물질이 발생을 했다. 이 유기물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모이다가 유전물질로 바뀐것같다. 이들은 살려고 하는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과 닮은 물질들이 많이 생겨났고, 하나같이 같은 동작을 하였다. 주변 물질들로부터 자기와 똑같은 복제자로 만드는 것/ 중요한건 이들은 어떠한 목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순간 자신의 몸을 유기물로 뒤덮게 되면서부터 복제시키는 것이 주 업무가 되어진듯 하다.
그렇게 자라난 생물들은 무기물을 먹고 에너지를 확보하고 유전 에너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메탄위주의 대기상태, 물에서만 살았던 생물들.
1밀리미터도 되지않는 원핵세포들이었다.
첫번째 운석충돌이 생겼다. 굉장히 큰 운석충돌이었기에 생물들이
못살아날줄 알았다. 그런데 지하깊숙히 살고 있던 놈들이 있었다.
아주 긴시간후 지구의 온도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고, 미생물들은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올라온 생물들 중에서 남조류의 조상들이 태어났다. 이놈들은 지 스스로 에너지를 합성하기 시작했다. 그 부산물로 나온것이 바로 산소와 물. 이산화 탄소는 충분했겠지.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유기물로 남조류는 크게 번성하기 시작했다. 산소를 대량으로 방출하기 시작한것. 이때는 산소가 지구 대기 구성의 1퍼센트정도였다고 한다.
산소가 하늘위로 올라가 메탄과 반응하기 시작. 맹렬하게 타들어갔다.
메탄역시 또하나의 온난화 물질이다. 당연히 추워지겠지. 지구동결현상이 발생한다. 지구가 얼어붙기 시작했다. 바닷속까지 얼어붙어버렸다. 아주 작은 틈으로 이녀석들이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 추운 바다속에서도 지구의 지열로 (온천같은) 따뜻한 곳에서 간신히 살아나갔다. 오랜시간이 지나자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뭣땜시? 바로 지구대류현상으로 인해 맨틀쪽에 깔려있던, 이산화탄소층이 펑펑 터지기 시작한것, 전보다는 아니지만 지구 온도가 다시 크게 올라갔다.
온도가 올라가자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했다. 심해쪽에 있던 다양한 영샹소들을 뒤섞어주는 역활까지 해내었다. 광합성생물의 시대가 온다, 이산화탄소는 광합성의 재료이기도 했기때문에, 맹렬하게 광합성이 일어났고, 산소 층이 두터워졌다. 산소가 증가하니가 산소호흡하는 생명들도 많이 생겨났고, 무엇보다 진핵생물의 발달이 아주 큰 역할읋 했다. 이놈들은 넘쳐나는 먹이와 산소로 인해 에너지가 남아돌아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분비했던 것으로 보이고, 지들끼리 뭉쳐서 하나의 다세포생물로 변화한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게 살아가던 지구. 또다시 지구 동결현상이 왔다.
두번의 지구 동결현상이 있었다. 22억년전 한번, 6억년전 한번. 한번씩 빙하기가 있을때마다 산소농도가 팡팡 올라가는 바람에 6억년전부터 다세포생물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세포에서 다세포생물이 되자 좀더 생존하기 여유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사작했다. 그러다가 척추동물중 물고기가 발생하는데, 육식인놈이 잇고 초식인 놈이 있었다. 육식이 하도 난리를 피니까 초식물고기가 민물인 대륙근처 강가로 나아간다. 아직 육지에 식물이 번성하기 전이었지만 나무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강가에있던 나무가 죽어서 강가에 쌓이기 시작했고, 초식인놈들은 숨기에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생활하다보니 점차 지느러미를 이용해 나뭇가지를 헤치고 바닥에 깔려살다보니 배가 납작히 눌렸다.
양서류가 발생하기 시작한것이다. 양서류 단계를 거쳐 두가지의 모습으로 나오게되는데 단궁류와 용궁류이다.
처음에 파충류인 용궁류가 우세적이었다. 같은 폐호흡이지만 당시 지구상황이 녹록치 못했다. 산소가 줄어들기 시작한것이었다.
지구내부활동으로 40조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들이 화산형태로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온난화현상으로 이어져갔고 산소농도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공룡류는 기낭호흡을 통해 포유류는 횡경막을 통해 산소효율을 높였다. 하지만 공룡이 더 빠르고 민첩하고 최신식이었기때문에 포유류는 쩌리였다. 그러다가 공룡이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멸절이 되었다. 공룡의 일부였던 새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대형 육식조로 변모했지만…
다른 대륙에 살던 네발형 포유류들이 다 멸종시켜버렸다.
포유류의 시대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와중에 활엽수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활엽수 위에 살고있던 포유류가 있었다. 열매만을 먹기위해 나무가지를 잡는 연습을 하다보니 손이 잘 발달하게 되었다. 원숭이다.
양옆쪽에 있던 눈들은 전방주시를 하기위해 앞쪽으로 모인것은 오래전일 이었고,
원숭이류 포유류들은 나무위에서 잘 익은 열매같은 것을 구별하기 위해 적색시를 가지게 되었다.
(3원색을 다 가짐으로써 다양한 색을 인지 할 수 있게되었음)
그런데 남극이 생겨나면서 지구온도를 크게 내려놨고, 점차 열대우림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면서, 점차 살곳이 없어진 원숭이들은
내려가기 시작했다. 인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먹을 것이 없던 인간들은 육식을 하기 시작했다. 빠른 다리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없던 인간들이 육식을 하기 위해 발달 시켰던 것은? 바로 뇌이다. 인간은 우선 공격도구가 많이 부족했기에 다른 육식동물들이 먹다 남김것을 먹곤 했다. 훔쳐먹다 보니 다른 육식동물에 대한 이해와 언제 어디서 나타나는지등에 대한 예측이 필요했다. 이러한 예측활동은 뇌를 크게 발달시키기에 충분했다.
한 개체가 약하다보니 인간들은 집단 사냥을 하기에 이른다. 집단 사냥을 잘 하기 위해선 언어같은 사회적인 기능들도 발달 했을 것이다. 특히 다른 동물들과 구분이되는 것은 눈의 흰자위다. 눈의 흰자위를 발달시키면 내가 어디를 쳐다보는지 상대방이 쉽게 인지 할 수 있다. 다른 동물들은 자신의 종족간 영역싸움등에서 이롭기 위해서는 내가 어디를 쳐다보는지를 노출시키지 않고 공격을 해야했다. 그렇기에 흰자위가 잘 보이지 않는데, 유독 인간만은 흰자위가 발달했다.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 내가 지금 너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서로간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서 발달시켰다는 이론이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눈을 빤히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나?)
더 나아가 뇌가 발달했다고 해서 지금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수준까지 발달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지대넓얕에서 의식의 기원이라는 책을 설명해주었었다.
언어가 발달하기전 인간의 뇌는 양원적인 상태였다고 한다. 통상적인 인간의 뇌를 보면, 좌뇌는 주로 언어담당, 우뇌가 어떤 의미에 대한 내용을 담당한다고 한다. 양원적일 상태에는 우뇌에서 발생한 어떤 이벤트를 청각을 담당하는 뇌부위로 보내서 환청을 듣게 했는데 그것이 신의 목소리였단다.
점차 언어가 발달 하기 시작하면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청각부위로 가던 우뇌 이벤트가 좌뇌의 언어부위로 가게되었고 인간은 신의 목소리를 더이상 듣지 못하게되었다는 것, 양원적 시대가 끝이나고 의식적인 상태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것이 그 이야기인데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