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여행 : 요르단 & 이스라엘]
미지보다 조금 더 알려진 미지_Day5
오늘 찾아간 곳은 도비야 동굴과 도비야 성입니다.
도비야는 성경에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려 준비할 당시
계속해서 훼방을 놓았던 인물입니다.(느헤미야 3,4장)
이곳은 요르단에서도 지방에 있고, 길도 꼬불꼬불 들어가야 하고,
언덕 중턱에 아무런 표지판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곳이기에 현지 가이드와의 동행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마을과 그 주변이 보일만큼 높은 곳에 있어요.
약간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갑니다..
도비야 동굴은 실제로 도비야와 그 무리가 거처했던 곳입니다.
이렇게 아람어(아랍어가 아닌)로 도비야라고 써져있네요!
참고로 아람어는 예수님시대 때 쓰였던 언어인데,
현재는 지방의 노인분들 몇 분만 쓰실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Passion of Christ'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바로 아람어라고 하네요!
동굴안은 실제로 넓어서 그 당시 도비야의 무리가 많은 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요.
도비야 동굴을 나와 차로 몇분거리에 있는 곳에 도비야 성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도비야가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세력을 떨치던 성이더랬죠.
정식 명칭은 **قصر عراق الامير **, 영어로는 QASR IRAQ EL-AMIR
발음은 '까스르 이라크 알 아미르'입니다.(아랍어는 오른쪽부터 읽는다는 것!)
이라크 왕자 궁전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저 표지판에 있는 아랍어를 번역하면,
"도비야의 집이며 도비야의 가족이 살았다.
이 이름이 언제 붙여진건지 모르지만 도비야 성이라고 불리우며,
현재 지명인지는 모르지만 번역하면 아리크 왕자의 성이다."
라고 써있다고 하네요.
아랍어를 배우고 있는 제 친구의 도움이었습니다!!!
이 도비야 성을 쌓고 있는 돌에는 이렇게 암사자의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조각에도!
갈기가 있어서 숫사자처럼 보이지만 젖이 달려있고 새끼가 있는 것을 보아
암사자임을 알 수 있지요.
여기에도 이렇게 암사자가!
암사자는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이었던 다윗의 상징이었습니다.
백합과 함께 암사자는 다윗을 의미했는데 도비야는 성을 지을때도 사용되었지요.
이렇게 창문도 나있구요,
빨간 바지를 입고 올라가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성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은 성 뒤편을 찾아보시면 들어갈 수 있어요.
성 앞에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이렇게 무너진 성벽을 계단처럼 올라갈 수도 있지요!
그동안 친구와 둘이서만 다니다가 이 날은 대여섯명의 사람들과 함께 가서 좋았는데요,
내일 이어질 장소에서는 더욱 즐거웠답니다!
다음날 가게될 곳도 어디일지, 무엇을 했는지 기대해주세요!
다음 글에서 계속되는 [중동 여행 : 요르단 & 이스라엘] 미지보다 조금 더 알려진 미지
뭔가 성지순례기를 보는 것 같네요!ㅋㅋㅋ 아무래도 종교의 시발점이다보니 그런 유적들이 많은 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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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뜻밖의 성지순례 ㅋㅋㅋ 참 신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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