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노을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노을이
보이기시작한다.
5월 말로 향해가는데 춥다. 바람도 많이 분다.
비양도는 늘 가깝게 보인다.
땅거미? 바다 너머로 보이는 이 빛을 모라고 해야하지?
비양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금능과 협재해변은 고운 하얀 모래와 얇은 수심과 에메랄드빛 바닷빛깔로 아름다운 곳이다.
해외 어느 해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야자수와 많은 나무들과 노을이 아름답다.
비양도는 협재해변에서 부터 7키로 정도 떨어져 있어 실제로도 가깝다.
비양도는 제주에서 가장 최근에 형성된 막내 화산섬이라고 한다. 고려때 화산활동에 대한 기록이 있고 비양도는 그때 생겼다고 한다.
옹포리 쪽에서 바라보면 비양도와 낙조가 겹쳐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