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와 POS 중에서 뭐가 승리할까? 또 클라우드 스테이킹은?

in kr •  7 years ago 

최근에 POW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기 때문에 POS로 대체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나와 같이 기존에 어떠한 코인에 대한 지분도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POW를 선호하는 구석이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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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증명의 장점

비트코인은 원래 작업증명을 통해서 시스템의 안정을 꾀했다. 컴퓨터를 돌리는 작업량에 따라 코인을 주는 것이므로 누구라도 컴퓨터를 쉽게 참여해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코인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넓게 열려 있다.

지분증명의 장점

지분증명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면 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굳이 컴퓨터의 파워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지분증명을 하기 위해서는 이미 많은 양의 코인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수의 과점자에게 코인 생태계를 맡기는 것이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다.

평등이냐 효율이냐

표면적으로는 평등과 효율의 싸움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지분증명에는 일정량의 코인이 있어야 하고, 또 마스터노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이 요구되기도 한다. 작업증명은 컴퓨터가 있으면 쉽게 참여해서 더 평등한 것처럼 비춰진다.
하지만 작업증명의 경우에도 컴퓨터 자원을 많이 갖는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 그래서 POW가 꼭 더 공평하다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ASIC칩이 등장해서 일반 컴퓨터로는 더저히 낼 수 없는 해시파워를 자랑한다. 작업증명도 평범한 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또한 뒤에서 보는 클라우드 스테이킹을 하게 된다면 코인이 별로 없는 사람도 지분증명을 통해 코인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지분증명이 꼭 평등에 배치된다고 말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클라우드 스테이킹

최근에는 어떤 코인에 지분을 별로 갖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의 풀을 마련해서 크라우드 스테이킹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코인을 조금만 갖고 있어도, 또 마스터노드를 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과 실력이 없어도 일정한 수수료만 내고 자신의 코인을 풀 운영자에게 맡기면 스테이킹에 따른 보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의 추세는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이 비등비등하게 싸우는 형국이다.

앞으로 지분증명이 압도하게 될 때에는 클라우드 스테이킹이 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서버 관리자는 새로운 수익원을 이것에서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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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해 댓글이 없다. 그러니 나라도 댓글을 달아야겠다.
내가 재미 없는 글, 필요 없는 글을 작성한 것 같다.

재미없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