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채굴방법이랑 채굴 방식을 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쉬는 무엇인지, 또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1세대 첫번째로 나온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 만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암호(가상)화폐 한 줄로 설명됩니다.
이 익명의 사토시란 사람을 따서 0.00000001비트코인(btc)을 1"사토시"라고 부릅니다
0.00010000비트코인 = 1만사토시 입니다.
이 사토시라는 사람은 호주의 암호학자 크레이그 라이트 라는 썰도 있는데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갑시다.
너무나도 익숙한 비트코인인데 그렇다면 항상 거래소에 같이 있는
비트코인 캐쉬(BCH/BCC 둘 다 쓰였는데 현재는 BCH로 쓰입니다)는 무엇일까요?
2009년 비트코인이 나온 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역할을 충분히 하였습니다.
사고 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시세도 지금처럼 요동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보내고 받는 사람이 없어서 지금보다 빠른 시간안에 보낼 수 있었고 수수료(0.001btc)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 이상이 됐으며, 실제로 주고 받는 일이 많이 생겨
적어도 15분 이내로 보내지던 비트코인이 짧아도 15분 길면 48시간 이상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겼습니다.
2천만원일 때 수수료 2만원이라는 큰 돈을 내게 됩니다.
친구에게 10만원어치 비트코인을 보낼 때 2만원을 수수료로 내야한다는 말입니다.
거기다 적어도 30분 걸리는 건 덤이고 거래소를 안좋은 곳을 쓰면 추가로 몇 시간이 더 걸립니다.(ex 빗썸,코인네스트)
이러한 단점은 화폐로서의 가치가 0이 된다는 겁니다.(긴 전송시간, 말도 안되는 수수료)
그럼 당연히 이렇게 변동도 크고 주고받는 시간도 너무 길고 수수료도 비싸니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비트코인2인 "비트코인 캐쉬"가 하드포크로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드포크란 무엇인가??
하드포크는 말그대로 기존 코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업그레이드 버젼이 아닌 비트코인 캐쉬로 새로 나왔을까요?
그것은 하드포크의 특성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포크는 말 그대로 찍어내다 라는 뜻인데요, 하드포크는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아예 새로운 체인으로 가는 것이고
소프트 포크는 기존 체인에서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 비트코인이 하드포크 될 때 비트코인 100개를 가지고 있으면 비트코인캐쉬도 똑같이 1:1 비율로 100개를 주는 이벤트? 같은 걸 했죠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폭등했었습니다.
비트코인을 가지고만 있어도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비트코인 캐쉬를 주니까요.
현재 많은 코인들이 업그레이드 할 때 하드포크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업그레이드 방식입니다.
하드포크를 함으로써 직전까지 가격이 폭등하고 그 뒤 모두 팔아 시세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기존의 코인 보유자는 개털신세가 될 뿐더러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존의 코인이 잘못쓰이거나
다른 방식으로 어떠한 문제가 있다는 걸 방증하기 떄문에 이런 방식을 쓴 뒤 불어난 코인이 개발자나 독점자만
덕을 보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소프트포크는 하드포크로 인해 나오는 새로운 코인을 가질 필요도 없으며 그대로 기반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도 현재 많은 코인들이 쓰고 있는 방식이고 대표적으로는 Cardano ADA가 있겠네요.
오늘은 비트코인,비트코인캐쉬,하드포크,소프트포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4편에서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되게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ㅣ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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