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스마루

때는 바야흐로 지난 여름, 트위터 상에서 이 가게에 대한 극찬을 보고
연고도 없는 부산 전포동까지 식사를 하러 찾아갔었다

과연 입소문을 타서일까, 11시 반즈음 가게 앞에 도착했으나
경악스러운 1시간 웨이팅ㅠㅠ
진짜 포기하고 다른데 갈까 싶었지만~참고 기다린 보람을 맛으로 돌려줬던!!!

테이블 세팅도 빠르시고 군더더기 없는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가 좋았다
나는 소문으로 익히 들은 파랑국수를 주문했는데... 왜 "파랑국수"일까? 사장님께 여쭤봤다
여쭤보니 "파"랑 "국수"가 주 재료라서 그렇다는 허무한 결말ㅋ 뭥미

하지만 맛은 허무하지 않았다!!ㄷㄷ 과연 처음 먹는 맛인데 산뜻하면서 시원한 맛! 근데 또 따뜻하다!!
무슨 말인지는 먹어봐야 안다ㅋ 존맛탱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파랑국수와 꿀 조합이라는 "가지덴고쿠"도 같이 주문해 보았는데...

미친 정갈함에 한번 반하고 담백 고소한 맛에 또한번;; 너무 오버하면 광고 같으니 이쯤 하겠다 꼭꼮 시켜드시길..
오직 식사만을 위해서 전포동까지 방문해 볼 만한 곳이었다 별점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