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소소한 재미 #1

in kr •  7 years ago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못해 덥네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덮고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ㅜㅜ
아이들이 산책을 나가고 싶다는 성화에 못이겨 잠깐 나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단, 마스크는 꼭 쓰고있는다는 조건으로요
요즘 쑥이 자라는 철인지 할머니네 마당 한켠에 쑥들이 옹기종기 나있더라구요
그래, 오늘은 쑥캐기 체험이다!
도시에서는 이런저런 체험들을 멀리 이동해서 해야하지만 시골은 바로 가까운데서 할 수 있다는 장점
아이들한테 바로 쑥캐라고 했더니 좋아라하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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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쑥국을 끓여야겠네요 덤으로 달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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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지고 나온 장난감은 덩그러니 혼자 있네요 이럴거면 날 왜 데리고 나왔어라는 표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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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쑥캐다 말고 조개껍질로 약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감기약 독감약 배탈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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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연에서 놀 수 있는 것이 고흥의 또다른 좋은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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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들 표정조차 해맑게 빛나네요.
멋진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전원일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소한 재미가 있어 보이네요

그렇지요?

아이들 체험학습도 되고 시골이니 공기도 좋고 일석이조군요!!!!!👍🏻

네^^ 맞아요

무지개 발레 치마입고 약짓네~ ㅋㅋㅋㅋ 쑥국이나 끓여먹세~

끓여놨네요~~^^

장난감이 얘들 지켜주는듯 ㅎ 저녁 쑥국은 잘 드셨겠어요^^ 정말 아이들은 흙과 함께 놀아야 좋은대... 요즘은 핸펀에 빠지기 쉬운 환경이라 안타까운대~ 좋은점 잘봤어요~^^ 굿!!!

애들이 직접 캔거라고 잘먹네요~~^^

봄쑥은 약쑥인데 먹이고 싶어도 애들이 안먹는데
아이들이 건강하게 쑥쑥 자라겠어요~^^

평소엔 쑥냄새 때문에 잘 안먹던데 직접 뽑은 거라고 먹드라구요ㅎㅎㅎ

어릴 때 쑥 캐는 재미에 빠져서 쑥 캐다 튀김해달라고 엄마 조르고 그랬는데... 쑥이 적당히 자라서 딱 맛있는 크기네요. 아이들은 자연에서 노는게 최고지요. 요즘은 돈내고 체험시켜줘야하는 시대 ㅠ

튀김해먹어도 맛있겠네요^^
너무 작은 가?했더니 딱 맛있을 때라고 하더라구요~ㅎ 바지락에 국 끍여먹으니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