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ena's Sweet Life #191 : 어버이날을 미리 축하합니다 1탄

in kr •  7 years ago 

오늘은 단비가 촉촉히 내렸네요:D 야외로 놀러 가셨던 분들은 아마 좀 당황하셨을 거 같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선 좋았답니다:) 이번휴일은 대체어린이날인 월요일을 포함해 쉬게 되었는데요.
바로 다음 날이 어버이날이라 챙겨야 할 것들이 많으 실 거라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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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직업인지라 늘 어버이날을 대비해서 아이들과 무언가를 만들곤 하는 데요. 올해에는 여행계획이 잡히신 분들이 많아서 지난 주 금요일에 미리 조금 일찍 어버이날 선물과 카드를 아이들 편으로 보냈답니다. 매 해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다른 것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래도 카네이션은 늘 빠지지는 않는 거 같아요. 상징적인 의미인거죠ㅎㅎㅎ올해에는 생화로 꽃꽂이를 만들어 꽃바구니를 만들었답니다.^^
어버이날이 무슨 날인지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거 같지만(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서요^^) 엄마와 아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는 날이라고 이야기 해 주니 아이들이 제법 다들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이였답니다:D 이런 맛에 자식들을 키우시는 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지요 . 비록 선생님들의 도움이^^^ 조금씩은 있었지만 직접 꽃들을 고르고 하나씩 끼워 넣고 또 카드에 글씨를 따라 쓰면서 색깔을 하나하나 바꿔 쓰는 걸 보며 진심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거 거든요^^^^^^

올해는 생일모자콘을 뒤집어 꽃바구니를 만들었는데요!
비싼 꽃바구니에 비하면 어림 없겠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바구니라 하면 되게 특별해 보이겠지요. 특히 아이들 마음 만큼은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보내는 저도 너무 뿌듯했답니다.
더불어 꽃바구니를 하나씩 넘어질까봐 조심히 들고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저도 엄마, 아빠가 생각이 나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혹시 자녀분들이 엉성하지만 무언가를 전해 준다면ㅎㅎ
큰 호응으로 답해 주세요:D 최선을 다한 작품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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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대신 고깔에 담아도 꽤 훌륭한 작품이 되는군요. :)

글만 봐도 아이들의 귀여움이 느껴지네요. ㅎㅎ

그쵸ㅎㅎ 작업 할 때는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마치고 나서 결과물을 보니 꽤 만족스러웠답니다

Flowers very nice, have a good day:))

Thanks a lot:D

저정도의 선물을 받으면 자연스레 큰 호응이 나오겠는데요 :)

자식이 해주는건 뭔들이요:)))))

뭐가 됐든 아이들이 만들어 가져오면 큰 기쁨을 느낀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네에 맞아요ㅎㅎ 꽤 보람된 작업 이었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