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 하드리아누스의 파진 구멍과 흉터치료
미술관에서 인문학과 조우하는 즐거움
아무리 루브르를 제 집 드나들 듯이 자주 찾아간다 해도 이처럼 거대한 박물관에 소장된 예술 작품들 중 몇 퍼센트나 제대로 알게 될까요? 거대한 루브르 안에는 길을 잃고 헤매는 관람객들로 넘쳐나는데 말입니다. 특히 조각상은 그 작품이 그 작품 같아 변별력을 잃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실제로 조각상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앞에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정도만 느끼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조각상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하나 알려 드릴가요? 무엇보다 조각상들의 특징을 한 가지씩 포착해서 기억해 두는 것입니다. <하드리아누스의 흉상>의 경우에는 단연 눈 부위가 되겠지요. 이 작품에 대한 루브르의 해설대로 “찡그린 눈썹 아래 눈동자 부분에 파진 구멍”을 포착해 <하드리아누스의 흉상>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도대체 이 조각상이 무엇을 얘기하려는 거지?라며 작품 앞에 있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길 권합니다. 그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시작하면 하나의 작품을 통해서 역사와 예술, 심지어 철학까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박물관에서 인문학과 조우하게 되는 것이지요.
루브르를 거닐며 인문학을 향유하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어바웃어북, 안현배 지음, 페이지 119
그런데 박물관 흉상등 조각 뿐만 아니라 현대인은 워낙 많은 사람을 보기 때문에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안면실인증 [prosopagnosia]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 안면실인증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인식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럴 경우 위에서 나오는 눈동자에 파진곳처럼 사람의 특징을 가지고 기억하는데 문제는 사람의 흉터나 점등으로 사람을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등에서도 깡패는 베인 흉터가 있는 사람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설정을 하게 된다. 문제는 그냥 사고를 당해 점이나 흉터가 있는 사람도 범죄인이나 너무 개성이 강한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너무 타인의 이목을 끄는 것도 문제이다.
최근에는 점을 레이저로 태워 제거가 가능하지만 점을 뺀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다. 또한 베이거나 긁힌 흉터, 사고 흉터, 얼굴 성형수술 흉터등도 흉터침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자향미한의원 02-3482-9975 을 문의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