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두루 경험을 가져본 사람으로서, 선생님의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선생님의 관점은 학문중심 교육에 가까운데, 최근 경험중심 교육이나 구성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의도는 알겠으나, 초중등 교육현장에서 주입식 교육이 가장 잘 통하는 계층은 수재들입니다. 일반 학생들은 동기 자체가 유발되지 않거나, 몰입을 유지시키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저는 요즘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학문중심과 경험중심 교육의 밸런스를 찾는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RE: 나의 초중등 교육철학 (스케치) : what should be education?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나의 초중등 교육철학 (스케치) : what should be education?
의견에 모두 동의합니다.
저는 교육자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지에 대해 제 견해를 말했습니다.
'경험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교사가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으면 싶었습니다.
추후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할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최근에 쓴 글이 있는데, 출판되면 공유하겠습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