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또는 트랜스지방산(trans脂肪, 영어: trans fat, trans-unsaturated fatty acids 또는 trans fatty acids)은 트랜스형 기하 이성질체 구조를 가지는 불포화 지방산과 글리세롤과 결합한 지질의 한 종류이다. 자연 상태에도 소량 존재하지만, 오늘날 인류가 섭취하는 트랜스지방의 거의 대부분은 마가린 생산 과정에서 식물성 불포화 지방의 수소화 공정을 거치면서 생긴다. 트랜스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덴마크 정부는 2004년에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2%를 넘는 가공식품의 유통을 금지했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인자인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이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감소시킴으로써 관상동맥질환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 외에 트랜스지방의 섭취량과 체내 축적량이 높으면 유방암, 대장암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며, 1일 열량 섭취에서 트랜스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균 3%에서 2%로 낮추면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40%정도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들도 있다. 트랜스지방은 칼로리 이외엔 아무런 영양가도 없고, 건강에 대한 위험은 다른 식품 오염물질이나 농약보다도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가능한 적게 섭취할수록 좋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트랜스지방을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1% 미만(하루 2,000kcal를 섭취할 경우 트랜스지방은 약 2.2g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트랜스지방 섭취 감소를 위해 2006년에 동양권 국가 최초로 정부차원의 관리 정책을 마련하여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식품산업체 역시 정부의 트랜스지방 저감화 정책에 동조하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실시한 결과 2012년 시중 유통 중인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제로화 비율(1회 제공 기준량 당 0.2g 미만)이 99%로 나타나 2005년 조사 당시 36%였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2012년 국내 유통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1회 제공기준량(30g) 당 트랜스지방 평균 함유량이 2005년 0.7g 대비 93% 저감화된 0.05g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필자의 경우 포화지방은 나쁘고 불포화지방은 좋다고 배웠다.
유럽에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된 시기 공장 근로자, 군인에게 공급할 버터가 부족해지면서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군대 보급용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버터의 대용품을 공모하였는데 마가린(margarine)은 1869년 화학자 이폴리트 메주 무리에(Hippolyte Mège-Mouriès)가 '올레오(oleo)'라 불리는 상품을 만들어 이를 내놓았다. 만든 사람은 마가린이 해롭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필자도 동물성 버터는 나쁘고 불포화 지방이 있는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좋다고 알고 있었다. 아마 트랜스 지방에 대해서 처음 들어본 것이 2000년대 초반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였던 것 같다. 완전히 상전벽해처럼 마가린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다. 필자처럼 가난한 어린시절 반찬이 없으면 마가린에 간장만 넣고 밥을 따뜻하게 해서 비벼먹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 비싼 버터등과 다른 지방과 달리 마가린은 매우 쉽게 녹아 밥과 비벼지면서 고소한 그 내음과 식감으로 종종 비벼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먹는다는 자위와 함께 말이다. 그런데 커서 과자등 트랜스지방이나 마가린의 달콤하고 고소한 거짓말을 알고 매우 놀란 기억이 있다.
그 이후부터 필자는 한가지 원칙을 세우게 된다. 즉 신이 만들어주신 자연적인 음식이나 약을 믿고,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믿지 말라. 또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치료법이나 음식만 먹지 단기간에 상술을 위해 개발한 것들은 피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게 된다. 일반인 생각에는 백설탕이 가장 해롭고 인공감미료의 유해성은 절대로 알지 못한다.
예를들어 액상과당(液狀果糖), 이성질화당(異性質化糖) 또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corn syrup; 콘시럽)라 불리는 포도당과 과당의 혼합액으로 식품에 단맛을 첨가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첨가물이 있다. 콜라등에 설탕이 들어가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액상과당이다. 문제는 액상과당은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대사 기전을 모르고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액상과당이 든 먹이를 40주간 먹은 암컷 쥐들이 설탕이 든 먹이를 먹은 암컷 쥐보다 폐사율이 2배 가량 높았다. 번식률은 26%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대병원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성인 427명의 의료자료와 식습관을 분석해, 액상과당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 대사증후군을 일으키고 지방간을 촉진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체중을 더 많이 늘린다’거나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한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사람 몸에 강제로 들어가는 백신등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또한 200년 이상 사용한 검증된 결과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코로나 19 백신을 보면 온갖 검증되지도 않은 1년내 개발된 속효성의 백신이나 치료약이 건강에 좋을 것처럼 둔갑되고 있다. 특히 인류사상 최초로 mRNA라고 불리는 방법이 동물시험도 안거치고 곧바로 인간을 대상으로 백신 마루타 쇼가 펼쳐지고 있다.
인간의 얄팍한 머리에서 나온 마가린이나 액상과당은 고소하고 달콤하다. 하지만 그 밝혀지지 않는 유해성과 거짓의 해악에 대해서는 연구 자료가 거의 없고, 가짜 코비드19 백신이나 치료약처럼 진실이 덮혀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