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국 뉴욕 증시가 알파벳과 MS의 실적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연준은 25bp 금리 인상을 앞두고 최근 경제 지표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둘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들어 예상보다 강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미 중앙은행이 추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S&P500 4,567.46(+0.28%), 다우 35,438.07(+0.08%), 나스닥 14,144.56(+0.61%), WTI 79.63(+0.84%), 달러인덱스 101.27(-0.07%), VIX 13.86(-0.36%), 금 1,966.10(+0.12%), 비트코인 37,900,000원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른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협의를 통해 인상분을 정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ℓ당 49원이 올랐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인상 폭은 더 커지는 셈이다.
‘챗GPT’가 촉발한 인공지능(AI)이 글로벌 빅테크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오픈AI의 챗GPT가 첫선을 보인 이후 8개월 만에 글로벌 빅테크 6개사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쏟아냈다. 경쟁의 포문은 MS가 투자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열었고 구글·메타에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가 이끄는 ‘xAI’·등이 합류했다. 이어 애플까지 대항마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나섰다. 첨예한 AI 패권 경쟁 속에 각국 정부의 고민은 깊어졌다.
올해 2분기 우리 경제가 0.6% 성장했지만, 이는 수출보다 수입이 큰 폭으로 줄면서 나타난 전형적인 ‘불황형 성장’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한국경제를 지탱하던 민간소비마저 꺾이면서 하반기 경제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출 보다 수입이 큰 폭으로 꺾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수입 감소는 사실상 구매력이 줄어든 것으로 내수 부진을 뜻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비와 투자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성장은 했으나 체감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약 3개월 만에 다시 10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4월 말 SG증권 발 차액결제거래(CFD) 매도 사태로 반대매매 공포가 확산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한동안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 2차전지주의 독주에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뚫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자 ‘빚투’ 심리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경기 회복이 더딘 중국에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금 구매에만 열기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국인들의 금 구입량은 554.9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금 장신구가 368.3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골드바와 금화는 146.3t으로 30.1% 늘었다. 반면 공업용과 기타 용도의 금 구입은 40.3t에 그쳐 작년보다 오히려 7.7% 감소했다.
올해 초까지 글로벌 물류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동남아 지역 물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작년부터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물류 영토를 넓히고 있었으나 경기 침체로 현지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며 물류 시장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동남아 노선은 지난 21일 149로, 1054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의 7분의 1 수준이다.
도서정가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간행물 유통 질서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써 출판산업과 독서문화가 상호작용해 선순환하는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보호·조성하려는 이 사건 심판 대상 조항의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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