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등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 증시는 은행권 위기 우려가 진정되고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7.19%)이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발표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되었고, 더불어 기관 투자자 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 결과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습니다.
S&P500 4,027.81(+1.42%), 다우 32,717.60(+1.00%), 나스닥 11,926.24(+1.79%), WTI 72.97달러(-0.31%), 달러인덱스 102.65(+0.22%), VIX 19.12(-4.26%), 금 1,966.90(-0.33%), 비트코인 37,400,000원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100만 명에게 3만원 상당 숙박 쿠폰을 지원합니다. 또 'K의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대구경북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중점 진료 분야와 타깃 국가를 연계하는 '맞춤형 의료관광 패키지'를 마련합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전국 지역 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하는 등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해외 은행발 위기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은 가운데 국내에선 부동산 경기 악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물량 비중이 많은 중소은행이나 2금융권이 먼저 부실화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들은 해외 은행발 위기론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100점 만점에 65.5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입니다. 70대와 고졸 미만 등은 금융이해력이 여전히 취약하나 점수 상승폭이 커 계층별 격차는 축소됐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에 해소가 될 경우 연내에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도 규제 해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공매도 전면 재개가 글로벌 정합성에 맞는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금융권 일각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원장 역시 내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희망한다며 “기준치를 충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2023년은 규제 완화를 위해 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 1위를 달리던 트렌비가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핵심 조직 임직원들의 퇴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기반 명품 플랫폼은 스타트업으로 투자 유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트렌비는 자금 부족으로 운영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해에 최악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던 엔비디아(NVDA)가 올해 AI 덕분에 81% 급등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챗GPT의 인기가 치솟고 기업들이 생성 AI 열풍에 뛰어들면서 엔비디아의 기술과 제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채권금리가 기준금리 밑으로 떨어지고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은 현상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한·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선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앙은행이 결국 경기침체 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인데 정작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말 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로 무장한 편의점 도시락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연달아 신제품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쿠폰·제휴 할인 혜택 등을 붙여 2~3천원 대에 상품을 파는 가격 경쟁까지 벌이고 있는데, 박리다매 구조에 팔수록 손해를 보는 기형적 구조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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