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5/9일 ACL 16강 1차전 울산 vs 수원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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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1차전 울산 vs 수원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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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울산(1) vs 수원(0) 후반67 김인성

김승준->한승규 (후반59) 황일수->김인성 (후반66) 오르샤->박용우 (후반90) 이상 울산

이기제->박형진 (후반71) 데얀->김건희 (후반75) 염기훈->임상협 (후반77) 이상 수원

경기 내용- 울산이 그린 그림에 농락당한 수원

그냥 재미없이 무난하게 끝난 경기입니다. 오르샤 프리롤 중심으로 전방에 빠른 선수들을 배치해서
중원에 수비들을 밀집시켜서 철저하게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재미를 보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간 울산

크로스로 경기를 풀어가려했지만 페널티 박스 근처에 선수가 부족해 전혀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정확히
체력이 떨어질 후반 70분 근처에 실점을 하면서 무난하게 진 수원

[Full time]

경기 하루전에 공식 인터뷰에서 서정원감독은 2일 정규리그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며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이날 인터뷰에서 "탐색전은 끝났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라는 멘트를 합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울산이라는 팀을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왜냐 축구는 숫자싸움이라 공격과 수비를 비교했을때 기본적으로 수비는 상대 공격숫자보다 한명이 더 많아야지 유리합니다. (그래서 3톱 2톱 1톱 일때 포메이션이 변화합니다.)

그냥 보더라도 페널티박스 안에 수비숫자가 월등히 많은데 안그래도 제공권이 좋지않은 데얀에게 크로스를 계속
올리는것은 그냥 공격 안하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ㅡㅡ

아마 구단이 더 잘 알겠지만 바그닝요는 전 소속팀 부천에서도 봤듯이 역습에 상당히 능한 선수입니다.
휴식을 줬던 공간을 잘 들어가는 전세진 선수가 나왔으면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또 데얀은 발로 골을 넣는 스타일이지 강하게 몸싸움을 하면서 헤딩을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작년에 조나탄때도 애먹었으면서 또 그러네요)

그리고 곽광선ㅡㅡ 3백을 사용하는 이유가 후방을 탄탄하게 하면서 빌드업을 안전하게 한다고
사용한다는데 전혀 빌드업이 안되는 곽광선 선수가 투입이되면 3백이 무의미해 지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팬들이 벌금을 모금한것은 잘해서 한게 아니라 내 선수 우리 선수라 한겁니다.)

서정원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염기훈 선수가 부상에서 빠지면서 과연 다음 경기부터는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곧 염기훈 선수가 은퇴를 하는데 어느 시점은 넘사벽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다 박살내지만 대부분은 무기력하게 비기거나 패배를 하면서 항상 시즌막판에 초중반에 승점을 못쌓은것이 아쉽다. 이런 멘트 그만 듣고싶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45&aid=0000015727 -염기훈 부상기사-

마지막으로 염기훈 ㅜㅜ

매년 이 팀을 위해 고생하시는거 감사합니다. 수원도 거친부분이 있었지만 울산 김창수 , 리차드 선수는 좀 반성을 했으면 좋겠네요 동업자 정신이 전혀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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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16일 2차전 져도 상관없으니 진짜 수원만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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