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받아서 읽게 된 책입니다^^
아흔이 넘으신 정신과 교수님께서 인생의 끝자락에서
삶을 돌아 봤을 때 느끼셨던 생각들이 담겨있는데요.
이근훈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라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아이들 양육하는 것도 언급하셨는데
부모가 주려고 한다고 다 받는 것도 아니고,
주지 않으려 해도 받는 경우도 있다고..
그저 해야 되지 않는 일들을 하지 않고 사이 좋게만 지내면
아이들은 알아서 큰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