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몰라도 해외기사를 볼 수 있는 좋은 시대가 되었다.
영어 뿐만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할 수 있다면 정보채널의 확장성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금부터 소개할 해외미디어도 전편에 뒤지지 않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VI. 슬래시기어 : http://www.slashgear.com
엔가젯과 더불어 IT리뷰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디어.
특히, Reviews 와 Popular Topics 카테고리의 기사들이 인상적이다.
Pros (추천), Cons (비추천) 표시로 제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리뷰도 인상적이다.
구글 사이트 소개에서 Guide, Curating을 잘 하는 매체로 포지셔닝을 잡고 있다.
자동차도 IT화 되는 시점에 자동차 관련하여 중요하게 다룰 정도로 주제가 광범위한 편.
SlashGear is your guide to digital life, curating the best and the brightest in smartphones, cars, computing, and digital lifestyle.
VII. 와이어드 : https://www.wired.com/
1993년 3월에 출간한 이래로 IT 기술과 관련한 문화, 디자인,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월간 잡지이다.
와이어드 편집장이었던 크리스앤더슨의 '롱테일의 법칙'이나 저널리스트 제프하우의 '크라우드펀딩' 같은 개념도 와이어드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후 보편화될정도로 영향력이 큰 잡지이다.
와이어드 사이트의 레이아웃도 기존 IT미디어와는 사뭇 다르다. 전편에서 언급되었던 The Verge의 파격, 영국의 디자인과 트랜드를 볼 수 있는 모노클과 느낌이 유사하다.
구글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기술분야에서 현재와 미래의 트랜드에 대한 심도깊은 적용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개인적으로는 Wired Photo 섹션의 사진을 좋아한다. 사진의 강렬함이 기사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마법을 부리기때문에.
Get in-depth coverage of current and future trends in technology, and how they are shaping business, entertainment, communications, science, politics, and ...
모노클의 정돈되고 감각적인 이미지와 유사하면서도 대비된다.
글을 쓰는 작가의 이전 기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길을 끈다. 작가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자인 사이트라고 봐도 괜찮을 GNB영역의 색상감각.
VIII. 매셔블 : http://www.mashable.com
2005년 소셜미디어 붐과 더불어 매셔블닷컴은 Web 2.0의 열풍을 타고 IT미디어 업계에서 급성장하는 회사였다. 2012년 이후 매셔블은 CNN 매각설, 2015년 타임워너 매각설 등에 시달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5551575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22091558&type=det&re=
인수파동 때문이었을까? 매셔블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렇게 구글 사이트 등록에 설명하고 있다.
Tech섹션을 통해 IT기사등을 다루고 있지만 예전만 못한 아젠다셋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Mashable is a global, multi-platform media and entertainment company.
소셜미디어에 특화된 IT미디어의 특징을 보여준다. Shares 를 강조하여 공유를 유도하고, Velocity Graph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해당 콘텐츠를 공유했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Buzzfeed가 활성화되기 전까지 매셔블은 기사를 소셜에 가장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버튼을 배치한 미디어이기도 했다.
IX. 씨넷 : https://www.cnet.com/
IT미디어 중에 동영상을 가장 잘 활용하는 미디어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씨넷을 선택한다.
그만큼 씨넷은 퀄리티 좋은 영상을 만드는 재주와 확산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구글사이트에 자신들을 소개할때에도 기술제품에 있어 전달하는 방식 (뉴스, 리뷰, 비디오, 커뮤니티 등) 으로 월드클래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배포사이트인 다운로드닷컴도 씨넷 산하이기때문에 그 자신감은 인정할만하다.
CNET is the world's leader in tech product reviews, news, prices, videos, forums, how-tos and more.
씨넷이 자랑하는 비디오 섹션.
X. 디지데이 : http://digiday.com/
지금까지 IT미디어들이 Tech중심의 기기와 동향뉴스를 다뤘다면 디지데이는 미디어기반의 IT뉴스들을 다루고 있다.
미디어들의 이슈인 광고와 플랫폼,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분석기사를 서비스한다.
디지데이가 관심있는 주제는 미디어와 마케팅.
Digiday creates content, services and community that foster change in media and marketing.
페이스북의 동영상 중간광고 탑재에 대한 분석기사도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내 놓고 있다.
XI. 지디넷 : https://www.zdnet.com/
지디넷은 최신 IT트랜드, 이슈, 사건 등을 다루는 미디어로 특별히 정보통신 분야 기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속보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ZDNet's breaking news, analysis, and research keeps business technology professionals in touch with the latest IT trends, issues and events.
이슈동향 파악하기가 쉽고, 운 좋으면 인포그래픽이 포함된 기사도 만날 수 있다.
기업 메뉴가 별도 존재할정도로 스폰서 친화적인 IT매체.
#기타
기가옴 : https://gigaom.com/
미안하다. 기가옴.
부자가 망해도 3년간다는데...
우여곡절끝에 서비스 재개했지만 인력도 이탈하고 기업블로그인지 정체성이 모호하다.
옛날 그 위용은 어디간거니..
테크리퍼블릭 : http://www.techrepublic.com
테크리퍼블릭은 CBS Interactive가 운영하는 미디어서비스로 유료회원들에게 별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테크뉴스월드 : http://www.technewsworld.com/
기사가 매일 생산되지 않지만, E-Commerce 기반의 IT뉴스를 보고 싶을때 방문하는 곳
숨가쁘게 지금까지 달려왔다. 2회에 걸쳐 참고할만한 해외 IT미디어 관련 11개 사이트를 살펴보았다.
11개 사이트외에도 종합일간지 테크섹션 등 수많은 사이트들이 존재한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더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에는 참고할만한 국내 IT미디어 11선을 다뤄보려고 한다.
Coming Soon!
와우 정말 깊이있게 설명해주셨네요!
자주놀러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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