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의 계획은 매주 일요일은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7일이 안올라왔고요.
그래서 어제(28일)에 끄적임을 올리려고 했으나,
집에 들어와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만 도중에 자버렸습니다.
뒤늦었지만..
약간(?) 늦은 시간이지만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하..
.
- 시사
저는 국내정치는 그다지 주의깊게 보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날 그날 신문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큰 이슈가 터졌다고 해도, 나중에 상황이 뒤집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떄문에
이슈에 대한 제 생각을 바로 정하지 않습니다.
국제면은 이슈가 고정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북한문제가 대부분이지만
여기다가
미국의 자국 중심주의, 중국의 부상, 일본의 경제회복, 유럽의 극단주의화, 중동의 혼란상
정도를 포함하면 솔직히 국제면의 95%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면도 비슷합니다.
그냥 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냐로 나뉩니다.
오랫동안 보다보면 주장에 대한 근거들이 다 들어와가지고
딱히 새로울 것이 없게 됩니다.
그나마 볼 것은 사회문화 쪽이었는데
여기도 요즘에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변화 정도이죠.
결론을 말하면, 매일매일 신문을 읽지만
저에게 있어서 '새롭다'라고 느껴지는 것은 적은 상황이네요.
.
- 관찰
길을 가다가 특이한 나무를 봤습니다.
이파리가 저렇게 말려져 있었습니다.
애벌레 인가 하고 만져보았는데, 그냥 이파리였습니다.
그래도 뭔가 애벌레 같기도 하고..
어디 어떻게 검색해볼 키워드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도 나오지 않네요.
.
- 오늘의 생각
삶이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일날 글에 저는 활력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결국 스스로 자각을 한 것 같습니다.
재미없다.
재미있으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재미없지만 재미있게 느껴야 합니다.
둘째. 재미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처음 방법은 어찌보면 정론이지만, 어찌보면 공허합니다.
예를 들어
일상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죠.
하지만 가슴으로 그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진짜 일상이 파괴되는 큰 사건을 겪은 사람이 아닌 이상,
설사 그렇다고 해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그 감사함이 얼마나 오래 갈까요.
재미없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 재미없다? 그러면 그냥 재미없는 것입니다.
억지로 재미있게 생각하려고 해보았자,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냥..
재미있는 것을 해야합니다.
당장 해야합니다.
재미없는 것은 줄여가야합니다.
그래야 재밌습니다.
.
- 창의성
저번에 트리즈를 정리해서 올린다고 했습니다.
하나의 이미지로 정리하는 것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이 이미지를 보면서
창의성을 기르는 것을 연습하려고 합니다.
위 이미지는 '창의성의 또다른 이름 트리즈'를 기반으로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트리즈에서 창의적 방법론으로 총 40가지가 나옵니다.
음...
너무 많죠. 저걸 언제 다 외워서 일일히 적용하겠습니까..
근데 책에서 기술분야가 아닌 사람이 적용하려면 22가지만 알면 된다고 했습니다.
확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나름대로 외우기 쉽게 분류한 것이 위의 이미지입니다.
흐름, 예방조치, 대조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했습니다.
대조 파트는 연결고리를 만들 수가 없기에
외우기 쉽게 앞글자를 땄습니다.
'정직'해야함을 '자각'한 '주작'의 '일대'기
실제 주작 이미지를 넣고 싶었는데, 죄다 저작권에 걸린다고 해서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귀여운(?) '닭'의 이미지를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