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를 사용해 보고 싶어서요.
coinex에서 공짜로 받은 비코 캔디(CDY)와 코인엑스 토큰(CET)를 BCH로 바꿨습니다.
비파로 입금한 후에 리플을 사 보았습니다.
주문 형식이 여러 가지가 있네요.
리밋도 있고 스탑과 스탑-리밋 기능도 있습니다.
리플 사고 스탑을 걸어 놨더니 가격이 떨어질 때 매도가 되었습니다.
스탑-리밋도 있어서 읽어보니 약간 차이가 있네요.
스탑-리밋을 걸어 놔도 되는 거였네요.
세 가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리밋(limit): 한국 거래소의 지정가 매매와 동일. 지정된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로 매수/매도.
스탑(stop): 해당 가격 도달 시 시장가로 매수/매도. 스탑 가격보다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체결될 수 있음. 물량의 100% 거래. stop-loss로 사용 가능.
스탑-리밋(stop-limit): 스탑 가격에 도달하면 리밋 가격 제시. 스탑 가격과 리밋 가격 사이에서 매수/매도. 물량이 전부 거래되지 않을 수도 있음.
예)
리밋: 100원에 리밋을 걸어 놓는 경우 가격이 100원에 도달하면 매수/매도.
하지만 자주 경험 하듯이 그 가격에 도달한다고 바로 체결되지는 않죠?
특히 물량이 많은 경우에는 일부만 체결됩니다.
스탑: 100원에 스탑을 걸어 놓으면 가격이 100원에 도달할 경우 시장가로 매수/매도.
그 가격에 체결이 안 되면 다음 가격으로 매수/매도.
물량이 100% 다 소진될 때까지 계속 매수/매도.
100원에 팔려고 스탑을 걸어 놨는데 밀려서 95원이나 90원에 팔릴 수도 있습니다.
스탑-리밋: 매도를 예로 들어 100원에 스탑을 걸고 95원에 매도 리밋을 겁니다.
가격이 올라서 100원에 도달하면 95원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95원과 100원 사이에서 매도가 이루어집니다.
100원에 가까운 호가 주문부터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100원이나 99원 또는 물량이 많으면 일부는 95원에 팔립니다.
가격이 95원 밑으로 빠지면 더 이상 매도가 안 됩니다.
물량이 아주 많은 경우에는 리밋의 범위를 넓게 잡아야겠죠?
스탑과 스탑-리밋을 비교하면,
스탑은 100% 다 매수/매도가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스탑 가격보다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스탑-리밋은 정해진 가격 범위 안에서만 매수/매도가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일부 물량은 매수/매도가 안 될 위험이 있습니다(물론 리밋에 비하면 체결 가능성이 더 높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