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실체봉피란 영어로 엔타이어라고하는데요.
실체봉피는 실제로 사용된 우편물.즉 발신자가 우편으로 보내고 수신자가 수신한 우편물.(편지)을 말하는 것이죠.
우표를 붙이고 발송 소인과 수신 소인이 찍혀져서 수신자에게 배송된 것이라야 엔타이어가 됩니다.
우편물이 아닌 인편으로 보낸 것은 실체봉피가 아니라. 간찰.서찰이라고 표현합니다.
한국에서는 구한국시대부터 실체봉피가 등장하고 조선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양반집에서 노예(종)을 시켜서 보낸 것은 간찰.서찰.인찰.편찰이라고 하죠.
과거에는 우취인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우취인들이 감소된 것 같습니다.
제가 학생시절만해도 기념우표 발행되는 날에는 새벽부터 우체국앞에 줄을 서서 기념우표를 구입했었죠.
지금 포스팅하는 3개의 실체봉피는 구한국시대 인천에서 일본으로 배송된 실체입니다.
엄격히 구분하자면 구한국 실체봉피는 아닙니다.
구한국시대 일본 외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한국에 설치된 일본 우체국의 임시우편소)
당시 조선에 주둔한 일본 공사관.그 당시에는 일본군들도 주둔 했었던 격정의 시대였죠.
그 당시 주한 일본 공사관등에서 본토로 보낸 우편물 내용에는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있는 우편물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구한국 엔타이어는 순수하게 국내에서 채송된 우편물을 말하는 것이고.
외체이긴 하지만 흔한 것이 아니므로 구한국 실체와 상당한 소장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소장품중 구한국 일본외체 3개를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각각 내용물은 투툼하게 여러장인데 편의상 요약하여 일부만 스캔해서 올립니다.
(1번째) ▼
명치24년<1891년> 인천-->일본
(2번째) ▼
명치24년<1891년>인천->일본 실체 소인은 일본외체인
(3번째) ▼
명치25년<1892년>인천->일본
(4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