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스팀잇을 가입하고 나서 느리게 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마음 먹었고, 승인이 떨어지는 사이에 진행된 프로젝트이기에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올려봅니다!😊
<part2-문화생활을 즐기다>
사실 제주도에서는 지리적여건 때문에 가수들의 공연, 뮤지컬 등의 문화 생활을 즐기기가 힘든데요!
5월 11일 부터 7월 6일 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제주도청 근처 신제주 로터리에 위치한 삼다공원에서 여러 장르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야간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 중 첫 날인 5월 11일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엔 가수 권진아와 소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공연이 열리는 삼다공원이 저희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동네친구와 함께 걸어서 삼다공원으로 향했어요!
삼다공원에서는 공연 말고도 먹거리도 팔고, 플리마켓도 열리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서 마치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여유롭게 주위를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즐기다가 8시부터 권진아와, 소란의 공연을 즐겼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하는데 저 고막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그 순간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어요ㅠㅠ
고막여신 권진아~~와 cd삼켰다는 말이 격하게 공감되는 공연이었습니다!!흔들림없는 시몬스 보컬~라이브 미쳤어요ㅠㅠㅠ!😭
목소리에서 꿀 떨어지는 소란! 저 왜 때문에 이제야 소란을 안거죠? 이 날 부터 소란 팬 됐습니다 ㅎㅎㅎㅎ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을 즐기고 조금 더 머물다가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주 이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가지 못했는데요~
이 글을 쓰면서 결심했어요! 이번주는 꼭 가야겠어요!!!🏃🏻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여유가 되시면 금요일 저녁에 삼다공원에서 야간콘서트와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느리게 살기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