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해수욕장1 ㅡ camping

My husband came home late. He was drunk. He said he wanted to see the sea. We set off at 3 o'clock in the morning. After arriving, my husband got clear. He regretted his behavior. But my daughter and I enjoyed the sea as much as we could. My husband installed a tent with sweat. Reflecting on his actions ...
금요일 늦게 귀가한 남편
그러고 보니
토요일 새벽에 귀가한 남편은
술김에 지금 바다로 떠나자고 한다.
여차저차 합의가 된 우리는
3시반에 짐을 꾸려
몽산포로 출발
도착하니 5시반
모래사장 끝까지 물이 들어차 있다.

My husband came home late. He was drunk. He said he wanted to see the sea. We set off at 3 o'clock in the morning. After arriving, my husband got clear. He regretted his behavior. But my daughter and I enjoyed the sea as much as we could. My husband installed a tent with sweat. Reflecting on his actions ... 😅

이런...
지난주 방문 때 10시쯤 물이 차기 시작하길래 이번에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한 내가 무식했던것
이참에 네이버씨에게 물어보니

밀물 썰물이 24시간 50분 에 2회씩 일어난다고 하니

5일이면 6시간이나 차이가 발생하는 거다.
도착할 때쯤 제정신이든 남편은 술김에 여기까지 오자고 한 걸 후회하며
힘들어 죽겠다며 툴툴거리며 마지못해 텐트를 설치하고

우리딸과 나는 술도 우리가 먹인 것은 아니니..

알바없다며 바다로 나갔다.

8시30분부터 물리빠져 조금씩 갯벌이 나타나길래

바닷가에 나가서 기다리는데...

기다리기는 힘...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