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구슬치기하면,
처음엔 이삭 알롱구리 등등 하다가
최종엔 짤짤이로 넘어가죠
그럼 겜블러가 싹 쓸어가게 되는데
다마를 다 잃은 애들은
문방구에 가서 다마를 사는게
아니라 다마를 왕창 딴 친구한테
현질로 다마를 삽니다.
왜냐
문방구는 10원에 4개주는데
다 딴놈은 10원에 10개씩 팔거든요
그럼 그렇게 사서
다시 개임 시작하죠
대개는 다시 꼴치만..
짤짤이도 기술인데
겜블러들이 괜히 갬블러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멈추나요
그 재미있는걸.
결국 액면은 구슬치기지만(유희)
현질이 얽힌 비지니스 모델이 되는거에요
이걸 온라인으로 옮겨놓고
적당한 세계관 입혀놓고
효과음 타격감 만들면
또 환장하는 온라인 게임이 됩니다
온라인 게임역시
아이템과 현질 구조가
사업모델의 핵심
코인 이코노믹스 구조를 보면
게임의 생태계 구성과 많이 닮아 있더군요
이렇게 설명하면
또 “거봐 백해무익”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경제라는게 원래 그런거에요
누가 따면 누군 잃죠
비가오면 우산장수 돈벌고
야구장 문닫아 김밥장수 망하는 거에요
지금의 코인이코노믹스
그냥 포인트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냐 하는데
물론 게중엔 스캠도 상당히 있지만
상당히 정교한 그리고 창조적인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발행량과 코인소진 시스템 등등...)
현실의 돈으로 하면
법적시비가 생기고 중간 인증권자
또는 규제 권리자들이 낼름 다 뜯어가
생태계가 안만들어지죠
그런데 암호화폐(암호통화)로
하면 이런 문제가 흘떡 해결되는 거에요
블록체인이 바로 이런겁니다.
중간 운영자가 필요없는 인터넷..
그니까 이리 환장들을 하고
머리좋고 잘나가는 전세계 청년들이
이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거 아닙니까..
유시민처럼
60대 경험론에 사로잡힌
상상력 부재의 사람은 이해못할
신세계인데..
물론 지금은 무법의 서부시대니
카우보이들의 총질이 두렵긴 하겠지만
그래도 능력있는 보안관을 파견해
질서를 잡는다면 한번 해볼만한 일이 아닐지..
마지막 비유가 괜찮은데요~
처음엔 보안관도 필요하겠지만 시장이 성숙해지면 그들도 사라져야
완전한, 완벽한 블록체인이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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