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E의 원인은 경제 시스템 내 유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억지로 돈을 돌게 해서 당장의 불황을 해소하겠다는 것이었죠. 그 불황은 당연히 서브프라임에서 촉발된 뱅크런이었고요
- 실업률이 좀 나아지는 것 같으니, QE를 해소하고자 금리를 원위치하고자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 및 국채금리 상향이죠. 이러면 각국의 투자은행이나 기관들이 안전자산인 국채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게 됩니다. 각국 기관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안전자산과 비안전자산(주식 등)의 비율을 적당히 맞춰야 하거든요.
- 한정된 기금 안에서 자산을 늘리려면 주식 등을 매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도세가 커지면 주가가 내려가겠죠. 게다가 이 금리 상승은 실물경기의 회복에서 온 것이 아니라, 더 이상 QE를 진행할 경우 실물경기에 충격이 가해질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 이번 변동은 단순히 금리 뿐만이 아니라 소폭 미국 주식시장이 가라앉을 때, VIX가 크게 출렁였고 변동과 그에 연결된 ETP가 청산되면서 연쇄반응이 생겼다는 설 또한 있습니다.
RE: 원래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증시는 하락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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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증시는 하락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ㅋㅋㅋ “etf때문이다” “금리 상승 속도 대비 기업 실적이 충분히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등 등 여러가지 해석은 있는데요~ 진짜 말 그대로 해석 일 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거는 아니어서요ㅋ 참 어렵다라구요
혹시 2,3번에 대한 추가 설명 가능할까요?
국채 금리 상승은 하루이틀 이어진게 아니자나요? 그런데 하필 왜 2.8% 수준에서 갑작스럽게 주식을 던지고 채권 비중을 높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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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FRB의 거리 발생과 더불어 보호무역적 급격한 메시지가 그나마 눌려있던 강달러를 부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의 발로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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