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에의 투자와 美달러 패권

in kr •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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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여 투자관점에서는 채권매수가 유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美달러화 覇權은 관세보다 더 강력한 강압수단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으며 강력한 美경제 등을 반영하여 美달러화 강세의 지속을 전망한다. 한편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은 재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양당협력 필요성을 시사한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 투자관점에서의 채권금리

최근 10년 만기 美국채수익률은 ˋ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4.76%)을 기록한다. 아울러 장기 美국채의 기간프리미엄 상승과 2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英국채금리(30년 만기, 5.4%) 등은 Global 채권시장에서 투자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은 다음의 이유로 지금은 채권매수가 유리한 시기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첫째 자국의 화폐로 국채를 발행하는 국가들이 채무불이행을 겪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稀薄)하다. 둘째 여전히 남아있는 금리인하 가능성이다(미국, 금년 1~2회). 셋째 증시의 Valuation(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매우 높기에 상대적으로 채권의 투자매력도가 증가한다. 넷째 경제성장과 기업수익이 어려움을 겪으면 중앙은행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에 나설 소지가 있다.

  • 美달러화 패권(覇權)

지금까지 트럼프는 상품무역에 대한 관세위협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경쟁국 압박 관련하여 달러화 기반의 금융시스템이 관세보다 더욱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유는 미국은 전 세계 금융서비스의 80~9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를 견제하면서 달러화 지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며 최근 美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역시 브래튼우즈 체제 재정립 및 Plaza 합의 재현을 언급하고 美주둔국들의 달러화채권 매입의무화를 시사(示唆)한다. 다만 이런 달러화의 무기화는 오히려 각국의 탈(脫)달러화 가속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美달러화 전망

Goldman Sachs가 강력한 美경제, 트럼프 정부의 관세강화 가능성, 금리인하 전망의 약화 등을 감안하면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향후 1년 달러화 가치가 5%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 한편 달러화 약세신호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아시아 국가의 통화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美국채금리 급등의 시사점

美국채금리 급등은 美재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양당협력 필요성을 시사(示唆)한다. 최근 美국채금리 급등은 재정적자와 부채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단기적 대응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과거 시도된 재정위원회 구성과 같이 양당의 협력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허나 정치적 양극화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과거 美오바마 정부 당시 2조 달러(2,940조원) 규모의 적자감축에 성공한바 있다. 이는 세출삭감과 증세라는 정치적 부담을 분산시키고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소지가 있다.

양호한 英국채매각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7.5억 파운드(1.3조원) 규모의 국채매각에서 응찰비율(2.24)이 이전 평균(2.66)을 하회하나 대체로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영란은행이 양적긴축을 중단하여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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